75개 초중고에 직업 조언자 150여 명 배치 (영국 런던市)
등록일:
2017.04.03
조회수:
388
영국 런던市는 2015년부터 시내 75개의 초・중・고등학교에 150여 명의 ‘직업 조언자’(Enterprise Advisers)를 배치하여 학생들이 일찍부터 직업과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중
배경
- ‘런던 경제 활동 파트너십’(LEAP: London Economic Action Partnership)이 제시한 젊은 런던 시민들의 구직・채용 안정을 위한 직업교육 요건 7가지 중 다음 2가지에 관계된 정책
- 모든 런던 젊은이는 16세 이전까지 적어도 100시간의 직업 경험이 있어야 함
- 모든 중·고등학교는 명확한 직업교육 방침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야 함
주요 내용
- 런던시는 직업 조언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에 제공
- 런던시는 기금을 조성하여 직업 조언자 네트워크 코디네이터(Enterprise Coordinator)를 제공하고, 이 코디네이터 그룹에서 각 학교에 알맞은 직업 조언자를 배치
- 런던시는 직업 조언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종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으로 활동 지원
- 직업 조언자는 각 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 업무 수행
- 직업 조언자는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의 직업 동기 부여 프로그램, 취업 전략 계획 등의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하고 지원
- 또한 다양한 직종의 회사・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
직업 조언자의 자격
- 의무 (Commitments)
- 초・중・고등학교에서 최소 1년간 매달 1일 이상 관련 업무를 수행할 것
- 다른 직업 조언자들과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서로의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교류할 것
- 시청에서 3.5시간의 소개 교육(Introduction session)을 받고, 활동 기간에 1회 이상 온라인 교육을 받을 것
- 프로그램이 끝난 뒤 시의회 담당자들과 그동안의 경험과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논의
- 역할(Role)
- 학교 운영자 및 다른 직업 조언자들과 협력하여 직업교육 현황, 성공 사례,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
- 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직업 훈련 및 취업 전략 교육 프로그램 제작에 협조
- 직업 조언자의 사회적・비즈니스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업교육 진행
- 기술과 경험(Skill and Experience)
- 직업 조언자는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관계자 및 학교 선생님들과 소통 경험이 있거나 원활한 교류가 가능할 것
- 제안서나 기획서를 작성하거나 프로그램 전략을 세워 본 경험이 있을 것
- 현재 직업 시장(Labour market)을 잘 이해해야 하며, 취업을 위한 학문적・실무적 방법을 학생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 해당 학교가 겪고 있는 문제에 공감하며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
https://www.london.gov.uk/what-we-do/volunteering/reducing-barriers-soci...
https://www.london.gov.uk/city-hall-blog/enterprise-adviser-school-visit...
https://www.london.gov.uk/city-hall-blog/enterprise-adviser-toolkit-launch
정기성 통신원, jkseong7114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