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광고 시설물 면적 줄이고 디지털화 (프랑스 파리市)
등록일:
2017.03.20
조회수:
488
프랑스 파리市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정보・광고 시설물의 면적을 40% 축소하고 디지털화하여 도시의 미적 가치와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
배경
- 현재의 정보・광고 시설물이 도시의 미적 가치를 훼손한다는 판단 아래, 해당 시설물의 면적을 축소해 도시 환경을 미적으로 개선할 목적
- 정보・광고 시설물이 단순한 광고의 도구가 아니라 파리시와 함께 유기적으로 구성되는 시의 일부가 되도록 혁신
주요 내용
- 대형판 350개는 면적을 8㎡에서 2㎡로 축소하고, 나머지는 면적의 40%를 축소
- 정보・광고 시설물의 총개수(1,630개)는 그대로 유지
- 정보・광고 시설물을 디지털화
- 원격 조정으로 표시 내용을 변경하고 밝기를 조절
- 주변 지역의 지도, 관광 명소, 랜드마크, 주요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
- QR코드를 활용하여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
- 파리 기후협약의 실천
- 정보・광고 시설물에 들어가는 에너지의 31.4%를 감축하고,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
- 시간대와 기후에 따른 일조량 변화를 감지해 밝기와 에너지 소비량을 조절
재정 이익
- 정보・광고 시설물 위탁운영업체 간 경쟁을 강화하고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
- 현재 2개의 회사가 파리시와 계약하여 상호 경쟁 중
- 기존 10년 단위 재계약을 5년 단위로 바꿔 업체 간 경쟁 강화
- 두 업체는 연간 사용료 3천만 유로(366억 원)를 포함해 광고 수익의 53%를 파리시에 환원할 예정
- 정보・광고 시설물의 소유권을 파리시로 이전
- 시설물의 소유권은 업체에 있지만, 계약 종료 후 파리시로 소유권 이전
- 새로 설치할 시설물의 수명은 15~20년으로 예상
그림 1. (위) 현행 정보・광고 시설물. 크기가 크고 종이로 된 포스터가 부착
그림 2. (아래) 새로 설치될 정보・광고 시설물. 면적을 축소하고 디지털화할 예정
http://www.paris.fr/actualites/paris-va-reduire-de-40-la-surface-des-pub...
배세진 통신원, prophet10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