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市 / 에드 머레이(Ed Murray) 시장
등록일:
2017.03.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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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市 에드 머레이 시장은 2017년 정책 추진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발표
주거복지 분야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 시애틀에 있는 세계적 기업들의 빠른 성장에 따라 시애틀의 주택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주거복지 문제가 대두
- 2억 9천만 달러(3,500억 원) 규모의 주거복지 기금을 마련했으며, 향후 10년간 세입자의 소득을 고려한 저렴주택(Affordable Housing) 2만호의 공급 계획을 수립
- 2016년 1,725호의 주택을 공급했고, 3,512호의 주택을 추가 공급 예정
-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부동산 개발업자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마다 일정 규모의 주거복지 비용을 부담케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
- 3,000명에 달하는 시애틀 내 노숙자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Pathways Home Program)을 시작
교통 분야
- 현재 국제공항과 워싱턴대학교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경전철 시스템을 확대 건설 예정
- 도심지에 자전거 도로를 확장하고 보행자 중심 도시를 조성
- 기후변화에 대비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전기 자동차 충전시설을 시 전체에 설치
- 자동차 속도 제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추진
사회정책 분야
-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반(反) 이민자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은 다양성을 포용하고 이민자들을 환영하는 도시가 될 것을 강조
- 에드 머레이 시장은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이 아닌 한, 일반 시민들에게 이민자의 지위・인종・민족・종교・성별・장애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다는 행정 명령(Executive Order)을 발표
- 또한, 25만 달러(3억 원) 규모의 펀딩을 조성하여 시애틀 공립학교 내 불법체류자 학생들의 지원 정책을 발표
교육 분야
- 현재 시애틀 내 흑인・히스패닉 학생들 가운데 43%가 정상 기간 내에 졸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어, 다양성을 중시하는 시애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이들에게 집중 지원을 할 예정
- 이에 따라 2016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흑인 남학생에 대한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다른 중・고등학교로 전파 예정
-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여름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추진
치안 분야
- 시애틀은 인종・민족・종교가 다양한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커뮤니티들과의 조화를 경찰개혁의 핵심적 가치로 추진
- 이를 위해 새로운 직제(Office of Inspector General: 감찰부서)를 신설하여 시애틀 경찰력의 정책 집행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함
- 또한, 시민들이 직접 경찰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의견을 토대로 한 서비스 개선에 집중
http://murray.seattle.gov/page/3/
http://www.seattle.gov/hala/faq#What is MHA?
http://www.seattle.gov/homelessness
http://murray.seattle.gov/mayor-murray-signs-executive-order-affirm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