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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런던 쇼디치, 젠트리피케이션 어떻게 막았나

등록일: 
2016.12.23
조회수: 
1618
출처: 
아시아투데이

영국 런던 북부 해크니 구에 위치한 쇼디치는 지역경제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했다.

16일 맹다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해외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사례와 시사점에 따르면 쇼디치는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지원으로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지역 환경이 개선되고 주거비용이 오르면서 기존에 거주했던 저소득 가구가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쇼디치는 16세기 말에 런던 중심지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등에업고 무역업자, 공장주 등 부유층이 거주했던 곳이다. 하지만 17세기에 범죄율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슬럼화가 이뤄졌다. 이로 인해 값싼 임대료를 찾던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 등이 1980년대 말부터 유입되면서 문화예술지역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국가 주도의 재생사업 활성화로 임대료가 높아져 월세를 감당할 수 없는 기존 저소득자들이 외부지역으로 떠나가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했다.

지역공동체인 쇼디치 개발신탁과 해크니 협동조합회는 지역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환원하는 방식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