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차량 등 교통 신기술 대비 교통전략 채택 (호주 멜버른市)
등록일:
2016.08.19
조회수:
567
- 호주 멜버른市는 최근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새로운 교통수단의 출현과 교통수단 이용행태의 변화에 대비한 교통전략 보고서인 ‘새로이 부상하는 교통 신기술(Emerg-ing Transport Technologies)’을 발표
- 이 보고서는 교통 신기술의 도입으로 앞으로 5년에서 10년 이내에 교통수단의 이용 행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시가 교통 신기술을 활용하여 교통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략과 역할을 제시함.
배경 및 목적
- 교통수단 이용행태의 변화
- 현대사회의 교통수단은 자동차, 기차, 버스 등이 주도하고 있으나 최근 자동차 보유율의 감소, 운전면허증 취득 건수 감소, 1인당 자동차 이용 이동거리 감소 등의 변화가 나타남.
- 혁신적인 교통기술(Disruptive Transport Technology)의 출현
- 다양한 교통 신기술이 출현하게 되면서 이들이 가져올 교통영향을 예측하고 이를 교통혁신의 기회로 활용할 사전 대응조치가 필요
- 현재와 미래의 교통 신기술의 지형을 파악해 이 기술이 시의 교통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시가 담당할 역할과 필요한 조치들을 제시
새로운 교통행태의 출현 및 영향
- 승차공유제의 확대
- 멜버른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2014년부터 시행하였음.
- 승차공유제의 확대로 자동차 보유량 감소 예상
- 호주는 자동차 보유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인구 1천 명당 568대의 승용차를 보유
- 자동차의 소유보다는 접근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
- 2035년경 자동차 보유율은 현재보다 50% 감소할 것으로 추정
- 자동차 보유율의 감소와 승차 공유로 주차수요가 감소
- 자신의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방식이 줄어들면서 도심 내 장기주차 차량수가 감소
- 자전거 공유제의 활성화
- 자전거 공유제는 도심 내 단거리 이동을 위해 자전거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임.
- 교통 신기술의 보편화로 자전거 공유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
-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 2020년부터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 확대로 교통안전과 대기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함.
- 승차 공유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입으로 어린아이와 초고령자들의 자동차 이용도 가능
- 운전 중에도 업무를 볼 수 있어 시간비용(Time Cost)이 줄어들면서 장거리 출퇴근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
- 이 때문에 도로에는 차량이 증가하고, 교통 혼잡은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높음.
시사점
- 주차장의 수요 감소에 대비해 현행 주차장 부지와 타워형 대형 주차장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 모색이 필요
- 교통안전정책에 투입되고 있는 자원을 교통혼잡관리정책으로 이전하는 방안 고려도 필요
-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충전소 설치에 대한 도시계획적인 고려도 요구됨.
- 스마트폰 및 앱에 기초한 교통행태가 증가하면서 앱 개발업자들과의 협력사업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
- 현재 진행 중인 교통 신기술 보급현황의 모니터링과 그 수요 및 활용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
http://magazine.melbourne.vic.gov.au/city-news/new-transport-technology-...
http://www.melbourne.vic.gov.au/sitecollectiondocuments/emerging-transpo...
http://www.melbournebikeshare.com.au/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