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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혼자 사는 미래를 대비하라

등록일: 
2016.08.05
조회수: 
525
출처: 
한국경제메거진

홀로 선다는 것은 용기와 도전의 또 다른 표현이다. 비혼(非婚), 미혼, 이혼, 사별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싱글의 삶은 표준적 궤도를 벗어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싱글화(化)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라면, 혼자서도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개인과 사회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다.

서울 논현1동·역삼1동(강남구), 신림동·서림동(관악구) 대흥동·서교동(마포구)의 공통점은 2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라는 점이다. 서울시에서 일반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이 50%가 넘은 곳은 무려 20개에 달한다(2010년 기준). 이들 지역에선 한 집 건너 한 집이 1인 가구인 셈이다. 2015년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510만 가구로, 2인 가구 수인 500만 가구를 이미 앞질렀다. 이에 반해 감소세가 뚜렷한 4인 가구 수는 350만 가구에 그쳤다. 나 혼자 사는 ‘싱글족’이 트렌드를 넘어 이제 대세다.

서울시가 국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싱글 라이프’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았다.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1인 가구의 일상생활과 태도 분석> 연구에 따르면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해 63.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의 실태조사 결과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1인 싱글 가구 10명 중 6명이 ‘경제 관련 문제’(61.4%)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건강(26.2%), 노후 생활(25.8%) 등의 순이었다. 일상생활의 고충으로는 1인 가구의 과반수인 51.2%가 ‘응급 상황에 대응 및 대처’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다음으로 집 구하기 등 ‘주거 활동’(31.8%), ‘밥 먹기’(30.5%)를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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