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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도쿄가 안 부러운(?) 서울…'빈집 도시' 우려

등록일: 
2016.05.12
조회수: 
621
출처: 
아시아경제

최근 일본이 버블 붕괴 후 넘쳐나는 빈 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서울연구원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주택 취득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이전 대비 55%나 상승했다가 2013년까지 6.5% 소폭 하락한 후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있다. 이에 서울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2015년 6월 기준 9.4배에 달한다. 여전히 10년간 일해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을 한 채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주택 주요 수요층인 30~50대 인구의 감소로 주택 수요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최근 20년 동안 서울의 인구는 10대 후반에서 20대까지의 인구만 증가했을 뿐 꾸준히 감소했는데, 특히 한창 주택을 구입해야 할 시기(30~50대)에 도달한 서울의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30~40세 인구는 10%, 40~50세는 3%, 50~60세는 10%, 60~70세는 13%, 70~80세는 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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