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전자쓰레기 처리시스템 구축 (호주 빅토리아州)
등록일:
2016.02.22
조회수:
2900
- 호주 빅토리아州는 자동화된 전자쓰레기(electronic wastes) 처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간 2,500톤의 전자쓰레기를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재활용함.
- 주정부는 47만 호주달러(4억 7천만 원)를 들여 최첨단 전자쓰레기 처리시스템을 구입하여 시간당 1톤 이상의 전자쓰레기를 처리
- 빅토리아주는 법으로 전자쓰레기의 매립을 금지하고 있으며, 전자쓰레기 재활용산업을 적극 지원함.
도입배경
- 호주는 전자제품 사용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수명이 다한 전자제품의 88%를 매립 처리
- 2009년 호주 전역에서 1,800만대의 TV와 7천만 대의 PC 및 관련기기가 매립되었으며, 이는 전체 매립쓰레기의 38%를 차지
- 2007∼2008년에 106,000톤이던 전자쓰레기가 2013∼2014년에는 131,600톤으로 급증
- 전자쓰레기의 재활용에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경제적인 이유로 매립이 선호됨.
- PC나 TV 쓰레기 1톤의 재활용비용은 500∼1,000호주달러(50∼100만 원)이지만, 매립비용은 150∼250호주달러(15∼25만 원)임.
전자쓰레기의 처리과정
- 자동 전자쓰레기 처리시설은 수거된 전자쓰레기를 주요 부품별로 나누어 재생시킨 후 전자제품 생산자들이 제품생산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됨
기대효과
- 주정부는 자동 전자쓰레기 처리시설 운용이 환경, 지역사회, 산업 등에 다양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 수명이 다한 전자제품을 재활용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시민에게 알려 재활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식을 제고시킴.
- 전자쓰레기 처리시설의 가동으로 컴퓨터의 95%, 세탁기의 75%, 에어컨의 84%를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전자쓰레기 재활용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원료를 제공받게 되어 재활용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 재활용 산업 종사자들의 고용 증가
- 1천 톤의 전자쓰레기 처리에 9.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
기타사항
- 주정부는 향후 전자쓰레기 재활용 기술개발과 혁신을 권장하고 이 분야에 적극 투자할 예정
http://www.premier.vic.gov.au/unveiling-australian-first-e-waste-process...
http://www.delwp.vic.gov.au/__data/assets/pdf_file/0005/313673/E-was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