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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서울시 창조계층특성과 정책방향

등록일: 
2015.12.09
조회수: 
1964
저자: 
김범식
부서명: 
시민경제연구실
분량/크기: 
142Page
분류: 
기초
분류번호: 
2014-BR-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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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이끄는 창조계층이 국가발전 핵심 추진세력으로 부상

21세기 들어서도 성장잠재력 약화가 지속되면서 국가나 도시 모두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상상력, 아이디어 등 창조성에 기인한 무형자산이 과거 어느 때보다 경제적 가치로서 그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창의적이거나 혁신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창조계층’이 국가나 지역발전의 핵심 추진 세력으로 부상했다. 이는 도시의 경제성장이 단지 인적자본의 밀집에서 생기는 생산효과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창조계층이 보유한 창의적 능력인 창조자본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도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창조계층, 즉 창조전문인력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과거처럼 기업이 입지한 곳에 인력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창조계층이 정착한 곳에 기업도 따라오기 때문이다. 창조계층의 효율적인 육성을 위해서는 창조계층의 고용실태와 특성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창조계층, 직업특성에 따라 창조적 전문가 등 3개 유형으로 구분

창조계층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창조계층의 분류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창조계층의 분류방법은 직업 또는 산업을 기준으로 하는가에 따라 직업기반 분류, 산업기반 분류, 직업·산업 혼합 분류 등 3가지로 구분되며, 보편적으로는 직업기반 분류가 사용된다. 직업기반 분류는 산업기반 분류와 달리 사람 중심으로 창조계층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직업에 기초하기 때문에 산업기반 분류보다 정확하게 창조계층을 파악할 수 있다.

창조계층은 직업특성에 따라 핵심 창조계층, 창조적 전문가, 보헤미안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핵심 창조계층’은 대학교수, 과학자, 연구원, 분석가 등 쉽게 전파되고 유용하게 쓰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 등을 만들어 내는 계층이다. ‘창조적 전문가’는 경영, 금융서비스, 법률, 보건·의료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복잡한 지식체계에 의존해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계층이다. ‘보헤미안’은 작가, 디자이너, 배우 등 문화·예술 및 미디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계층으로 도시의 관용문화를 대표한다.

 

서울시 창조계층 규모는 2013년 기준 약 149만 명으로 전국 1위

2013년 서울의 창조계층 규모는 149만 1,204명으로 전국의 27.4%를 점유하고 있다. 서울시 창조계층 규모는 16개 시·도 중 가장 많고, 입지상(LQ)으로 본 창조계층의 집중도도 1.4로 기준치 1을 상회한다. 16개 시·도의 창조계층 규모를 보면,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2강(强) 14약(弱)’ 구조이다. 또한 서울시 전체 취업자 중 창조계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28.9%로 전국 평균을 7.6%p 상회한다. 그러나 54개 해외 주요 도시와 비교한 서울시 창조계층 비중 순위는 36위로 낮다. 오슬로의 창조계층 비중은 46.8%로 54개 해외도시 중 가장 높고, 상위 9개 도시의 비중도 모두 40%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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