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근로자 일·생활 양립 지원제도 다양화 (일본 도쿄都)

등록일:

2015.09.22

조회수:

280

권호:

제367호

분야:

사회/복지

일본 도쿄都는 근무시간 단축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생활양립(Work and Life Balance)을 지원하는 ‘일생활양립 추진보조금’, ‘일생활양립 추진 전문가 파견’, ‘일생활양립 추진 기업투어’ 등의 정책을 시행

일생활양립 추진보조금(ワークライフバランス推進助成金)

도쿄도 내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 근로자의 재택근무나 모바일근무 등을 통해 일생활양립을 지원하는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
일생활양립 추진보조금은 ‘지원금’과 ‘돌봄 장려금’으로 구분하여 지급
지원금은 지원율 1/2 또는 상한액 100만 엔(987만 원)을 최대 2년, 총 200만 엔(1,975만 원)까지 다음의 사업 등에 지급
- 일생활양립에 관한 종업원의 수요 및 만족도, 간병 실태 파악 등의 조사사업
-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사업
- 육아나 간호 관련 업무 종사자의 능력 개발 등의 인재 육성 사업
- 육아 또는 간호 휴업제도 도입 등 양립 지원 사업
- 재택근무나 모바일근무 등 다양한 근로방식의 실현 사업
- 일생활양립의 보급 및 계발을 위해 경영진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활동 사업
- 여성을 위한 근무환경(화장실, 탈의실, 수면실의 정비 등) 개선 사업
돌봄 장려금은 지원금과는 별개로 일과 돌봄의 균형을 위해 도쿄도가 정한 다음과 같은 활동에 대하여 40만 엔(395만 원)을 지원
- 상담창구의 설치 및 연수회 등 참여
- 일과 간호에 관한 종업원 수요 조사
-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또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정보 제공
- 근로방식의 재검토

일생활양립을 위하여 중소기업에서 근무환경 개선을 고려하고 있으나 그 방법을 모르거나 실적이 발생하지 않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사회보험노무사, 중소기업진단사 등)를 파견하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과 권고를 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