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부모 가정 독립거주 지원’ 신개념 모성센터 개설 (프랑스 파리市)
등록일: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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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6월 파리市는 파리19區에 새로운 형태의 모성보호센터인 ‘세잠(Sésame) 모성센터’를 개설하였음.
- 파리시 가구 중 28% 이상이 편부모 가정으로, 편부모 가정의 86%가 아이를 키우며 홀로 사는 여성임. 파리시는 심리·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여있는 여성과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음.
- ESSOR 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세잠 모성센터’는 파리시에 있는 9개의 모성센터 중 하나로, 파리19구의 아르망 카렐(Armand Carrel) 거리에 있음. 이 센터의 입주대상자는 7개월 이상의 젊은 임산부, 3세 미만의 아동과 엄마들임. 센터의 역할은 이들의 물질적인 어려움과 심리적 고충을 해결해 주는 것임.
센터에 입주하지 않고 독립된 30여채 아파트에 따로 거주 가능
- 이번에 신설된 ‘세잠 모성센터’는 기존 센터처럼 센터 내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30여 채 아파트에 분산 거주하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임.
- 이러한 독립거주 방식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모자보호 조례(Action Départementale Envers les Mères Isolées avec Enfant, ADEMIE)’의 내용에 근거해 수용되었음. 편부모 가정의 강력한 요구와 기존센터들이 상당히 노후화되었다는 점도 여기에 한몫하였음.
- ‘세잠 모성센터’는 서비스 대상자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게 함. 대상자들이 모든 모성보호 복지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자녀의 성장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육아와 교육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
- 이 센터는 젊은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로 가장 중요한 시기인 3년 동안 자립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해 주고, 공동 수유공간과 전문가에 의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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