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주민이 자치공동체 형성하도록 지원해야

  서울시는 주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해 위원회·공청회·예산편성·정책토론·의견조사의 참여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시정참여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제 시행된 주민참여 기법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행정사무권한 중 주민참여가 가능한 사무를 분리하고, 주민들이 자치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는 제안하였다. 특히 다양한 관련자로 구성된 ‘주민참여연구회’가 주민참여정책을 추진하는 주체가 되고, 주민도 시민성·공공성을 가진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시민 야외활동하면 상품권으로 보상(버밍엄市)

  버밍엄市는 2014년 8월부터 시민건강과 공원활용 증진을 위해 ‘야외활동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시된 활동을 수행하면 포인트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의 GPS 기능이 사용자의 동선을 추적해 활동거리를 측정하여 활동량을 산정하게 된다. 버밍엄의 공원 600곳과 야외 공공공간에서 공원 걷기, 자전거 타기, 봉사활동, 태극권 수업참여, 버스·트램 타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이렇게 야외활동을 하여 획득한 포인트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비롯하여 백화점·대형마트 상품권, 아마존 등 인터넷쇼핑몰 상품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획득한 포인트를 버밍엄 지역의 다양한 단체에 기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도 있다. 시는 이후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건강·복지 제도를 만드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 드론 이용해 건축문화유산 3차원 디지털 모델링 구현(싱가포르)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은 최근 무선조정 무인항공기 드론을 이용한 사진측량법으로 건축문화유산의 3차원 디지털 모델링을 구현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4년 5월부터 드론 제작회사인 Avectics社와 협력하여 시작된 이 작업은 더욱 정교하게 건축물을 실측할 수 있고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도면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시계획이나 건축문화유산의 관리·복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개발청은 차이나타운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측량하여 기존의 2차원 자료를 보완하고, 생성된 3차원 모델이미지를 ‘My Conservation Portal’ 웹페이지에 게시하여 시민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그밖에도 싱가포르는 드론을 활용하여 도시계획이나 공원 생태계관리에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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