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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어린이집ㆍ경로당의 실내공기질 향상 방안

등록일: 
2015.05.20
조회수: 
2523
권호: 
발행일: 
2015-05-11
저자: 
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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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도시민들은 하루 시간 중 80% 이상을 다양한 실내공간에서 보낸다. 특히 노인과 영유아처럼 면역력이 약하고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건강민감계층에게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은 실내공기는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다수의 노인과 영유아가 주택 다음으로 오래 머무르는 실내공간이 어린이집과 경로당이다. 두 시설군의 안전한 실내공기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

 

실내공기질에 대한 고려가 미흡한 서울시의 경로당과 어린이집은 9,000개소 이상

실내공기질의 법적 관리 대상은 연면적 430m2 이상의 어린이집만 해당한다. 2012년 기준으로 서울시 6,538개소의 어린이집 중 약 8%인 535개소만이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3,229개소에 달하는 경로당도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이 아니다. 그나마 어린이집의 실내공기는 부모들의 관심으로 여러 번 논의된 바 있지만, 경로당의 실내공기질은 관심조차 미미하다. 하지만 9,000여 개 시설을 관리대상에 포함하여 규제하고 점검하기에는 행정력이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설의 관리자나 이용자가 스스로 실내공기를 올바르게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시설의 이용자ㆍ관리자 대상의 실내공기 관리 교육이 필요

조사결과, 어린이집ㆍ경로당의 관리자나 이용자는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크다. 하지만 실내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오염원인, 관리방법에 대한 인식은 미흡하여 적절한 대응과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실내공기 관련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는 방송ㆍ인터넷 등 언론매체이며,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내공기의 질 향상 관리 교육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자발적 관리를 유도

어린이집과 경로당의 실내공기질 유지ㆍ관리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어린이집ㆍ경로당 관련 지원사업과 투입인력을 활용하여 실내공기 관리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열악한 시설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둘째, 어린이집ㆍ경로당의 관리자와 이용자를 위한 수준별 실내공기 관리 교육 및 홍보 체계를 마련하여 실내공기 관리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셋째, 어린이집ㆍ경로당 설치기준에 실내공기 부문을 추가하여 처음부터 실내공기 관리에 적절한 물리적 환경이 조성되도록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