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그리드 활용해 ‘읽기 쉬운 교통표지판’ 설치 (미국 로스엔젤레스市)
○ 로스앤젤레스市는 비효율적인 도로표지판으로 유명한 도시였음.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15피트 길이의 도로표지판 기둥에 도로 규정뿐만 아니라 주차 규정까지 설치되어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음.
6개월간 도심 중심 새 표지판 시범설치…반응 좋으면 시 전체로 확대
-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로스앤젤레스市는 좀 더 읽기 쉬운 도로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글자보다는 색상과 그리드형식(grid-style)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로 표지판을 제시함.
- 지금까지의 도로 표지판은 사실상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가 어려웠음.
- 앞으로 6개월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새롭게 제안된 표지판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며, 만약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시 로스앤젤레스시 전체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임.
- 새롭게 제안된 주차 안내표지판은 블루투스 비콘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의 주차 정보를 전송해 줄 수 있음.
- 이번에 새롭게 제안된 주차 안내표지판 디자인은 주차벌금 95달러(약 10만 원)를 부여받은 한 시민에 의해 처음으로 제안되었으며, 그녀는 구글 달력의 아이디어를 보고 이와 같은 그리드 형식의 주차안내 표지판을 고안하게 되었음.
- 현재 미국의 관련 매뉴얼(Manual on Uniform Traffic Control Devices)에는 교통 표지판에 대한 어떠한 특허도 허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교통 표지판은 미국 전역에 걸쳐 사용할 수 있음.
http://www.citylab.com/design/2015/04/los-angeles-just-solved-the-street-parking-sign/38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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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mayor.org/mayor_garcetti_unveils_new_easy_to_read_parking_signs?recruiter_i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