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강화 등 ‘이동성 계획 2035’ 발표 (미국 로스앤젤레스市)
등록일: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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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市 도시계획부는 이동성(mobility)의 청사진을 담은 ‘이동성 계획 2035(Mobility Plan 2035, 이하 이동성 계획)’을 2015년 2월에 발표함. 이동성 계획의 주요 목표는 보행자와 자동차 모두 접근 가능한 거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것으로, 계획에는 도보·자전거·버스·기차 등 모든 이동 가능한 수단이 포함되어 있음.
- 자전거는 이번 계획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완벽한 도로(complete streets)’라는 콘셉트로 주요 도로를 두 가지 수준의 대로(boulevard)와 세 가지 수준의 가로(avenue)로 재분류함.
- 대중교통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운행 빈도를 5분, 전체 대중교통 운행 빈도를 15분으로 목표를 설정함.
- 산업단지에 충분한 거리 인프라를 제공하고, 단지 내 트럭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에 관한 설계기준을 변경함.
-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철도협회인 메트로 링크(Metrolink)와 화물철도 운영자와 협력하여 철도와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를 제거할 계획임.
- 혼잡 및 비상 가격책정(Congestion and Cordon Pricing)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잠재적 수익에 대한 가격책정 구역의 경계와 접근점을 설정함.
- 무공해 차량 공급을 늘리고, 대체 운송수단인 교통 패스와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계획과 기금을 개발하여 실행하고자 함.
- 거리 주차의 효율적인 사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수요기반의 미터 가격책정(Meter Pricing)을 설정하여, 수요가 많은 거리에 더 많은 주차비용을 부과하고자 함.
- 버스에 자전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버스 앞쪽에 3대 정도의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랙 시스템(bike rack system)이나 버스 뒤에 자전거를 들고 탑승하도록 허용하는 방법을 제시함.
- 보도의 쓰레기통 개수를 늘리기 위해 지역 기업과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쓰레기통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함.
https://losangeles2b.files.wordpress.com/2015/02/appendix-b1-mobility-2035.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