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토그램 활용 등 ‘여행자 안내 표식 지침’ 개정 (일본 도쿄都)
등록일:
2015.03.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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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都는 외국인 여행자나 장애인, 고령자 등이 편안하게 보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안내 표식의 보급’을 추진할 계획임. 이를 위해 2008년 2월 ‘국내외 여행자를 위한 쉬운 안내 표식 표준화 지침’을 책정하였고, 관광청의 ‘관광 활성화 실현을 위한 다언어 대응의 개선·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바탕으로 2015년 2월에 ‘도쿄도판 가이드라인’을 발표함.
- 이 가이드라인은 도쿄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편안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안내 표시와 매체를 보완하고자 함.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음.
- 영어와 일본어의 두 개 언어를 기준으로 하고, 픽토그램을 효과적으로 활용함.
- 지역·시설 특성 등을 고려하여 필요하면 한국어와 중국어 등을 포함하여 다언어로 표시할 수 있음. 중국어는 간체자 사용을 기본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번체자를 활용할 수 있음.
-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대상시설 확대 : 관광청의 지침을 개정하여 보행자 부문, 철도 부문에 ‘관광시설’, ‘숙박시설’, ‘음식점’ 부문을 추가함.
- 다언어 대응 강화 : 외국어 표기 방법을 정리하고, 도쿄 내의 시설명, 지명 등1,800개 단어를 포함한 ‘도쿄도판 대역표(일·영·중·한)’를 제시함.
- 픽토그램·마크 제시 : 외국인 수요가 높은 시설(편의점, 해외 신용카드가 사용가능한 ATM 등)의 픽토그램을 제시함.
- 외국어 메뉴를 갖추고 있는 매장에 ‘외국어 가능 마크’를 표시하도록 안내함.
- 부문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보행자 부문 : 관광안내 표식은 일본어·영어, 범례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로 표시함. 유도 표식은 영어·일본어로 함.
- 철도 부문 : 외국인 여행자 이용이 많은 역의 주요시설과 설비 안내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를 사용함. 노선 마크와 역의 숫자 등을 부여하고, 표시판을 연속적으로 설치함. 비상시를 위해 차내 영어 방송과 표시 방법을 게재함.
- 관광시설·숙박시설·음식점 부문 : 미술관·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는 입장 및 시설 안내를 외국어로 진행하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전시 내용을 해설하도록 노력해야 함. 숙박시설은 설비·주변 정보, 이동 방법 등의 안내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도록 방법을 모색해야 함. 음식점은 현관에 다국어로 된 메뉴와 사진을 부착하여, 각 요리에 관한 설명과 사용 재료를 표시해야 함.
http://www.gotokyo.org/jp/administration/h26/201502191.html
http://www.metro.tokyo.jp/INET/OSHIRASE/2015/02/20p2j500.htm
http://www.gotokyo.org/jp/administration/h26/documents/0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