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면 채소로 교환’ 에코 머니 사용 (일본 교토市)
등록일:
2015.01.19
조회수:
1870
○ 교토市 환경정책국 쓰레기감량추진과는 2011년부터 ‘KYOTO 에코 머니(eco money)’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 이 제도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물건을 절약하는 생활을 도모하는 마을만들기 활동으로, 시범기간을 거쳐 2014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
- 시내의 커피전문점, 의류 판매점과 협력하여 지역통화를 제공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사업체의 협력이 중요함.
- 현재 스타벅스, 도토루 등의 17개 브랜드 92개 점포와 무인양품, 타카시마야 백화점 등 6개 브랜드 12개 점포가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음.
- 쓰레기를 줄이면 커피체인점과 의류판매점 등에서 ‘에코 머니’를 얻을 수 있으며, 이 가상화폐를 교통카드 충전이나 지역재배 야채 등으로 교환이 가능함.
- 참여하는 커피체인점에서 개인용 용기(텀블러)를 사용하여 음료를 구매하면, 50엔(약 500원)에 상당하는 ‘에코 머니’ 1포인트가 적립됨
- 참여하는 의류판매점에 헌 옷을 가져가면 의류 1kg당 1포인트의 ‘에코 머니’가 적립됨.
- 에코 머니’가 10포인트 쌓이면 500엔(약 4,600원) 상당의 교통카드 충전, 교토에서 생산된 제철 채소, 또는 600엔(약 5,500원) 상당의 잡화, 시립동물원 입장권, 니조죠(城) 입장권, 청소년 과학센터 입장권 등으로 교환이 가능함.
- 교토시는 이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디자인 및 홍보 등의 초기 경비를 포함한 사업비 800만 엔(약 7,400만 원)을 책정하였음. 참여 점포는 손님에게 스탬프를 찍어주는 역할만 하고 에코 포인트 자체에 대한 사업자의 부담은 없음.
http://www.kyotoecomoney.jp/goods/
http://www.city.kyoto.lg.jp/kankyo/page/0000169612.html
http://www.city.kyoto.lg.jp/kankyo/cmsfiles/contents/0000169/169612/26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