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와 배관공사, 두 상충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베를린市)
등록일: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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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에서는 가스, 전기, 수도 공급 등을 위해 도로를 파헤치는 공사가 불가피할 경우가 많음. 이 경우 특히 도심부에서는,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가로수가 훼손되는 위험이 커짐. 그러나 현재 가로수 보호법은 너무 포괄적이어서 현장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음. 이에 베를린市는 “나무와 배관”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나무와 배관의 상충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 가로수와 배관은 함께 다루어야 할 문제임. 왜냐하면 이 둘은 상이한 방식으로 서로의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임.
- 가로수는 배관공사로 인해 성장에 방해를 받거나 훼손될 수 있음. 도로 위에서의 공사작업 과정을 통해서, 지하공사 중에 땅이 흔들리는 진동을 통해서, 또는 직접 나무뿌리를 건드리거나, 뿌리를 노출시키거나 물에 잠기게 함으로써 가로수에 영향을 주게 됨.
- 반대로 나무로 인해 배관이 위험에 처해지는 경우도 많음. 나무뿌리가 무성하게 성장하면서 뿌리가 배관을 침투하거나 감거나 배관 위를 눌러 하중을 가중시킬 때 배관이 위험해짐.
- 따라서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둘 사이에는 최소 간격의 확보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두 분야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베를린의 샬로텐부르크-빌머스도르프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이미 두 번의 토론회를 열었고, 이번에는 市 도시발전환경국의 지원을 받아 市 차원의 토론회를 개최해서 나무와 배관이라는 상충문제에 대해 보다 건설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 목표는 區와 배관공사 회사, 독일환경자연보호연맹 베를린 지부 등 3자가 함께 모여 의견교환을 하고,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임. 또한 베를린市는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통일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임.
- 이 토론회에서 논의될 내용을 보면, 區는 실제 배관공사와 관련해서 법적인 기초와 문제점을 전달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배관관리의 대표로서 전기배관 회사는 법적인 기초와 공급안정 및 작업안전의 관점에서, 그리고 도로지하공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배관작업 과정에 관해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임.
- 환경자연보호연맹은 공급과 처리배관공사와 연관된 가로수 보호의 특수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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