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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서울시의 괜찮은 일자리에 관한 실태분석과 정책방향

등록일: 
2014.11.26
조회수: 
2521
권호: 
발행일: 
2014-11-24
저자: 
김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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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고용문제의 관심이 ‘단순한 고용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고용되어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보수만을 기준으로 한 일원적 괜찮은 일자리와 보수 외에 고용안정성, 근로시간, 직업의 사회적 평판 등을 모두 만족하는 다원적 괜찮은 일자리는 서울이 16개 시·도 중 가장 많고, 전문서비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등에 가장 많이 포진되어 있다. 그러나 서울의 일자리 중 다원적 괜찮은 일자리가 아직 35%대에 불과하고, 고용의 질 지수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어 향후 일자리 질의 향상을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3년 서울의 다원적 괜찮은 일자리는 약 161만 명으로 2008년 이후 연평균 5.3% 증가

서울의 다원적 괜찮은 일자리는 2008년 1,245,098명에서 2013년 1,613,698명으로 연평균 5.3% 증가하였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1%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편이다. 2013년 전국의 다원적 괜찮은 일자리는 서울(35.1%), 경기(20.6%), 경남(5.3%), 부산(4.8%), 인천(4.5%) 등의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서울의 다원적 괜찮은 일자리는 주로 30~40대, 남성, 대졸 이상 근로자가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별로는 전문서비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등에, 직업별로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에 가장 많이 포진하고 있다.

 

서울의 일자리 질 지수는 전국 평균 수준을 상회하지만, 최근 다소 정체된 상태

일자리 질의 강도를 나타내는 서울의 일자리 질 지수는 2013년 70.1로 전국 평균(68.6) 수준을 1.5p 상회하고 있다. 2011년 이후 서울시 다원적 괜찮은 일자리는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일자리 질 지수는 소폭 하락한 후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다원적 괜찮은 일자리 구성요소의 중요도 차이에 따라 일자리 질의 강도가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의 질이 수반된 일자리 확대 정책을 강화

서울의 괜찮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첫째, 보수, 고용안정성, 사회보험 등 다면적 측면에서의 일자리 질 향상을 도모하고, 둘째, 유망산업, 사회서비스산업 등 산업구조 변화와 연계한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셋째, 청년층, 노년층, 여성, 장애인 등 괜찮은 일자리의 정책대상을 선정하고, 정책대상별로 괜찮은 일자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한 정책대상별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한 후 단계적으로 일자리의 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