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해 가는 마을의 작은 공장들을 산업관광 상품으로 개발 (도쿄都)
등록일:
2014.11.18
조회수:
1908
○ 도쿄都의 오오타區는 ‘마을 공장’이라고 불리는 소규모 공장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인데, 최근 소규모 공장의 경영난 및 교외로의 이전, 공장주의 고령화로 10년간 그 수가 크게 줄어가고 있음. 이에 오오타區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을 공장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는 “오오타 오픈 팩토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음.
- "오오타 오픈 팩토리”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연 1회, 오오타區 마을 공장의 물건 만들기 현장을 관광객에게 공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약 30개의 마을 공장에 대한 가이드 투어, 공장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음.
- 이 프로그램은 오오타區 관광협회, 공장 협동조합, 수도대학 도쿄, 요코하마 국립대학, 도쿄대학 등 관, 지역단체, 대학교가 ‘오오타 오픈 팩토리 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함께 기획 및 주관하며 오오타區가 후원하고 있음.
- 오오타區는 “오오타 오픈 팩토리” 프로그램으로 2013년 일본관광진흥협회에서 주관한 ‘제7회 산업 관광 마을 만들기 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음.
- 2014년 10월 18일에는 젊은 디자이너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자들의 작품은 오오타區의 마을 공장에서 직접 제작하여 판매함.
- 일본에서는 최근 산업 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일본의 대표 여행사 중 하나인 JTB 여행사도 2013년 1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초등학생의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3차례의 산업 관광 프로그램을 실험적으로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음.
- 오오타區는 제조에 종사하는 기업 및 마을 공장을 견학 또는 관광하는 외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오오타區 산업 관광 자원 정비 사업 보조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음.
- '오오타區 산업 관광 정비 사업 보조금 제도’는 관광객이 공장을 관광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안전 헬멧 및 장애인용 시설 비치, 관광객용 브로셔 제작, 다양한 체험을 위한 재료 구입 등 관광 및 견학 프로그램 운용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임.
- 방문자에게 제조 공정 등을 공개하는 공장, 방문자가 제조 또는 공정 과정 등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장, 그리고 방문자에게 전시품을 공개하는 공장은 보조금 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음.
- 보조금 제도는 공장의 관광 프로그램 운용비의 2/3, 최대 50만 엔(약 480만 원)까지 지원함.
-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3년에는 8개의 공장을 지원하였으며 2014년도에도 10월 31일까지 지원자의 신청을 접수받아 지원하고 있음.
https://www.city.ota.tokyo.jp/kanko/sangyo_kanko/open_factory.html
http://www.city.ota.tokyo.jp/kanko/sangyo_kanko/ukeireseibi.html
http://news.mynavi.jp/news/2014/02/07/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