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0곳의 문화창의산업 기능 지역 건설 (베이징市)
등록일:
2014.11.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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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市는 최근 “베이징市 문화창의산업 제고 계획(2014~2020년)”을 발표함. 이 ‘계획’에 따르면 市는 2020년까지 市 GDP에서 문화창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지금보다 2.7% 높은 15%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토지 제공 및 융자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임.
- 베이징市는 수도로서의 특색을 살린 “3+3+x” 문화창의산업 체계를 구축함. “3+3+x”는 문화예술, 방송영상, 신문출판 기반의 ‘전통 산업’과 광고컨벤션, 예술품 교역, 디자인서비스 기반의 ‘우위산업’ 그리고 문화과학기술융합, 문화금융융합, 문화와 기타 부문의 융합 기반의 ‘융합업종’을 의미함.
- 이 ‘계획’은 특히 문화와 관광 융합을 강조하고 있음. 관광산업에 문화요소를 더 많이 담아,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을 추구하고, 더불어 참여형·체험형 등의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여 특색 있는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이루고자 함. 또한 새로운 근교 생태관광 발전을 위해, 스포츠·레저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관광레저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레저지역·관광휴가지역 등을 건설할 예정임.
- 이 외에, 각 區와 縣의 문화창의산업 발전 현황과 자원 조건을 정리하여, 市와 국가 소유의 정책 공간 30여 곳을 20곳의 문화창의산업 기능 지역으로 건설할 예정임. 총 면적은 441.56㎢으로, ‘하나의 핵심’, ‘하나의 벨트’, ‘한 개의 가로축과 세로축’, ‘여러 개의 중심지역’의 공간 분포를 계획함(아래 그림 참조).
- '하나의 핵심’은 市의 핵심지역으로, 가로축과 세로축의 접점인 동시에 금융 중심지로서 문화창의산업 발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함. 이 지역은 베이징의 문화와 금융의 융합발전을 통해, 문화창의산업의 발전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나가게 됨.
- '하나의 벨트’는 베이징市의 첨단과학기술산업과 교육연구개발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서 문화와 과학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게임·뉴미디어·디지털출판·디자인서비스 등의 산업이 발전하고 있음. 주로 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 발전하고 있는 지역들로, 중관춘(中關村) 국가자주혁신 시범지역, 베이징경제기술개발지역, 올림픽중심지역 등이 연결되어 있음.
- '하나의 가로축과 세로축’은 市의 문화창의산업 공간분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창의산업 발전의 축을 담당함. 가로축은 베이징 문화창조산업 축을 의미하는데, 서쪽으로는 애니메이션·게임 등의 디지털콘텐츠산업이, 동쪽으로는 세계적인 미디어산업들이 집중될 예정임. 세로축은 베이징 문화서비스 산업 축을 의미하는데, 북쪽은 미래의 문화 중심 지역으로, 남쪽은 디자인 서비스 기능 지역으로 육성하고자 함.
- '여러 개의 중심지역’은 주변의 문화창의산업을 발전시키거나, 문화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 지점임. 또한 미래 과학기술 중심지역으로 문화창의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게 됨.
http://news.xinhuanet.com/chanye/2014-09-28/c_1112658795.htm
http://zhengwu.beijing.gov.cn/ghxx/qtgh/t135829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