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는 약자 배려를 위해 ‘Help Mark’ 보급 촉진 (도쿄都)
○ 도쿄都는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나 질병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도민들 또한 도움 받기 쉽도록 여러 가지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 중의 하나가 ‘헬프 마크(Help Mark)’ 보급 정책임. ‘헬프 마크’는 의족·인공관절을 사용하거나 내장 기관 기능의 장애가 있는 자, 난치병 환자, 임신 초기 여성 등 겉으로는 알기 어렵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알아보기 쉽게 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2년 10월부터 제작되어 배포되고 있음.
- '헬프 마크’ 디자인은 카드 크기의 빨간 색 직사각형에 하얀 색 십자가와 하트를 조합한 것으로, 빨강색과 십자 의료기관 표시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하트는 상대방이 도와주려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음.
- 2012년 10월 도영 지하철 오에도 선에서 시범적으로 필요한 시민에게 배포하고 장애인석에 스티커를 부착하기 시작한 후로 지금까지는 도영 지하철, 도영 버스, 도영 전차 등 도쿄 도청 및 도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보급해 왔으나 2014년 10월부터는 다른 지방 공공 단체,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이 ‘헬프 마크’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헬프 마크 작성·활용 가이드라인」을 책정하여 발표함.
- 작성 가이드라인에서는 헬프 마크의 색, 크기, 재질, 작성 공정 경도 등에 대해 규정하여 헬프 마크의 제작 주체가 이를 엄수하도록 하고 있음.
- 활용 가이드라인에서는 커뮤니티 버스 등의 장애인석,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장애자용 주차구역, 피난소의 노약자용 상담창구, 장애인 관련 인쇄물 및 배포물, 헬프마크의 협력 상품, 포장지 등 헬프 마크의 당초 취지에 맞는 곳에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음. 구체적인 활용 예를 보면 다음 그림과 같음.
- 또한 ‘헬프 마크’ 홈페이지(http://www.fukushihoken.metro.tokyo.jp/helpmarkforcompany/)를 만들어 그 보급·활용에 협력하는 기업·사업자를 대상으로 도입 사례, 실적,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함.
http://www.metro.tokyo.jp/INET/OSHIRASE/2014/10/20oa130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