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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경험경제의 중심에 서다

등록일: 
2014.10.08
조회수: 
1831
권호: 
2014년09월호
분류 선택: 
이달의이슈
저자: 
윤성원(한국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자인융합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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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경험경제의 중심에 서다

민간뿐 아니라 국가에서도 공공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3.0의 기조를 실현할 방법론으로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3.0의 대표과제 개발 절차에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한 결과 공공영역에서 디자인이 스타일링, 형태를 개발하는 데에 활용될 때보다 기획단계에서 공급자의 시각을 벗고 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실현하는 데 더욱 유용한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정부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용설명서를 제작하여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공공서비스디자인이란 공공정책 및 공공서비스를 구상하고 전달하는 과정 전반에 디자인적 사고를 적용함으로써 수요자의 행동 변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여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서울시도 ‘두루일꾼’과 같은 제도를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공공부문에서도 수요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인지, 감성, 감정, 느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조직 운영의 대안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1. 생산력 경쟁의 시대에서 경험가치 경쟁 시대로

제조산업, 서비스산업, 공공영역 등 전반적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경제로 변화되면서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탁기가 아니라 세탁이다

경험경제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공급자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탈피하기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철저히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


3. 경험경제가 요구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의 융합

수요자 중심으로의 변화를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과 수요자의 경험 가치에 대한 지식이 폭넓게 연구되어야 한다. 서비스 혁신의 방법으로서 서비스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그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4. 수요자 중심의 관점이 융합을 부른다

수요자 중심의 방향성을 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융합이 일어나게 된다.


5. 수요자 중심의 변화를 이끄는 내부 혁신 조직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서는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산업 융합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제도적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6. 공공부문에도 부는 서비스디자인 바람

현 정부는 공공정책을 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3.0의 기조를 실현할 방법론으로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시도 ‘두루일꾼’과 같은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융합의 조건을 만들어가고 있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출처: 윤성원, "디자인, 경험경제의 중심에 서다", 서울경제, 2014년 9월호, 서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