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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실태와 대안

등록일: 
2014.09.11
조회수: 
2347
권호: 
2014년08월호
분류 선택: 
이달의이슈
저자: 
김군수(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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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실태와 대안

서울의 청년고용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의 총 취업자수는 2003년 4,753천 명에서 2013년 5,097천 명으로 10년간 344천 명(7.2%) 증가하였으나 청년층 취업자수는 동기간 1,167천 명에서 881천 명으로 10년간 286천 명(24.5%)이나 감소하였다. 이 상황에서 서울의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입주하기 전보다 종업원수가 평균 25.0%(3년 평균)나 증가하였는데, 이 중 20대 청년층과 30대의 고용비중이 각각 9.2% 증가하였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는 청년일자리의 불일치 원인인 업종, 직종, 근무환경 등에서의 구인-구직 간의 불일치를 어느 정도 해소하여 청년들의 고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 심각한 청년고용 실태

청년고용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시의 경우 총 취업자수는 2003년 4,753천 명에서 2013년 5,097천 명으로 10년간 344천 명(7.2%) 증가하였으나 청년층 취업자수는 동기간 1,167천 명에서 881천 명으로 10년간 286천 명(24.5%)이나 감소하였다. 서울시의 감소폭은 전국 평균보다 더욱 크게 나타나 서울시 청년층의 취업문제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2. 청년고용 부진의 원인

청년고용의 부진은 첫째, 일자리수요의 부족에서 기인한다. 둘째, 청년고용의 부진은 연봉, 업종, 직종, 근무환경 등의 미스매치 때문에 발생된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열악한 근로환경은 청년층의 취업기피요인으로 작용하여 근무환경 차이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도 늘어나고 있다.


3. 청년이 선호하는 직종과 업종

청년층은 단순 기능직 및 노무직 관련 직종보다는 관리직, 전문직 및 사무직을 선호한다. 실제로 청년층 취업자의 직업별 분포를 보면, ‘관리자·전문가’로의 취업 비중이 가장 높은 31.8%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취업자의 ‘관리자·전문가’ 비중인 21.0%보다도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 또한 ‘사무종사자’로의 취업 비중은 26.7%로 두 번째로 청년층 취업자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4. 청년층의 미스매치 해소의 대안, 지식산업센터

서울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입주하기 전보다 종업원수가 평균 25.0%(3년 평균)나 증가하는 효과를 보인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입주하기 전보다 20대 청년층 고용비중이 9.2% 증가하였으며, 30대 고용비중도 9.2% 증가하였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이후 20-30대 청년고용 수급여건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은 입주 전에 비해 대졸 이상 고학력 고용과 연구개발직 고용의 비중이 증가하는 등 고급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하였다. 서울시의 경우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입주하기 전보다 대졸 이상 고용비중이 2.6% 증가하였으며, 연구개발직 고용비중은 9.6%나 증가하였다. 따라서 지식산업센터는 심각한 청년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김군수, "청년일자리 실태와 대안", 서울경제, 2014년 8월호, 서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