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출근자에게 전철 무임승차 혜택 제공 (싱가포르)
등록일:
2014.09.03
조회수:
1621
○ 싱가포르는 2013년부터 오전 7시 45분까지 시민들이 MRT(도시전철)를 탑승할 경우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음. 이러한 이른 아침 출근자(early-bird)에 대한 무료요금제로 인해 전절 혼잡율이 떨어지고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 싱가포르의 무료요금제가 성공을 거둠에 따라 최근 토론토 시장 선거에서도 이와 비슷한 정책이 제안되었음.
- 싱가포르에서는 이른 아침 출근자에 대한 무료 요금제로 인해 통행자들의 통행시간대가 비혼잡 시간대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MRT는 이에 맞도록 배차간격을 조절하고 있음. 일부 회사에서는 이에 맞는 근무시간을 제시하기도 함.
- 자료에 의하면 무료 통행시간으로 이동한 비율이 7%로 조사되었으며, 비 혼잡 시간대와 혼잡 시간대의 혼잡비율이 1:2로 낮아졌음.
- 이러한 혼잡비율의 변화는 승용차 이용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문제는 무료 요금제로 인한 재정 부담인데, 싱가포르의 MRT는 비교적 건전한 재정 여건을 가지고 있어 1년 계획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2014-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됨.
http://www.citylab.com/cityfixer/2014/07/singapores-early-morning-f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