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상태의 자연 체험 공간 확보를 위해 ‘Rewilding’ 프로그램 시행 (캐나다 밴쿠버市)
등록일:
2014.09.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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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Vancouver)市는 급격한 도시화 이후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연 본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자연 결핍 장애(nature deficit disorder) 증상으로 집중력 부족, 심폐기능 약화 등의 도시민의 질병이 증가하고 있음. 바다, 산, 숲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밴쿠버市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 제일의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인 ‘The Greenest City’를 이미 수립한 바 있으나, 최근 이를 넘어서 도시 내 녹지를 활용하여 ‘야생 상태의 자연 체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Rewilding' 프로그램을 시행함.
- 본 프로그램의 시행에 있어서 ‘Rewild’의 개념은 자연이 스스로를 정화하고 조절하는(control) 능력을 갖도록 해주는 것으로 정함.
-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에는 사라져 가는 동식물들을 적극적으로 보호 및 홍보하고, 도시 내 담, 펜스 등을 허물며 자연을 가리거나 훼손하는 기존의 시설물들을 적극 철거하는 것 등이 포함됨.
- 밴쿠버市는 이번 프로그램의 우선순위를 ① 도시 내 주요 야생 공간 보존 및 확보(고목, 조류, 하천 및 해변, 자연경관뿐 아니라 향기, 소리 등도 보호할 수 있도록 함), ② 일상생활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강화(애완동물 산책에서 방과 후 산행과 자연학습이 가능한 환경 조성), ③ 공원위원회의 리더십 강화 등에 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상세 계획은 다음 표와 같음.
http://vancouver.ca/news-calendar/work-begins-to-rewild-vancouver-and-co...
http://vancouver.ca/files/cov/enviromental-education-stewardship-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