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도시인문학 강의 5강 김정후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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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간, 공간, 사람의 주제를 다룬 책 저자를 숲에서 만납니다. 지난 해 숲 속 강의에 이어 올해 도시에 대하여 더 깊이 있는 성찰을 하고자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울도서관, 레몬트리가 도시인문학 강의를 개최합니다. 서울의 도시공간, 건축, 역사, 철학, 생태를 담으며 그 가운데 도시인문학을 찾아가는 이야기에 서울 시민이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우면산 솔밭 숲에서 주는 자연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서울과 관련된 책의 저자를 만나는 기회! ‘서울 : 숲에서 책을 만나다’ 강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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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나드 플랑테 멈춘 철로 위에 일상이 펼쳐지다 : 프랑스 파리
트루먼 브루어리 예술가 마을로 변신한 양조장 : 영국 런던
가소메티 시티 가스 저장고 안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다 : 오스트리아 빈
카를스루에 미디어아트센터 전쟁의 상흔 위에 탄생한 미디어아트 : 독일 카를스루에
카타야노카 호텔 감옥이 변하여 호텔이 되다 : 핀란드 헬싱키
카이샤 포럼 발전소 변신의 신화를 이어가다 : 스페인 마드리드
와핑 프로젝트 수력발전소에서 유쾌한 상상력의 아지트로 : 영국 런던
뒤스부르크 환경공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제철소 : 독일 뒤스부르크
촐퍼라인 탄광 문 닫은 탄광에서 문화를 생산하다 : 독일 에센
하펜시티 도시 안에 태어난 또 하나의 도시 : 독일 함부르크
베스터 가스공장 문화공원 친환경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볼로냐 문화예술 지구 제빵공장은 미술관, 도축장은 문화예술센터 : 이탈리아 볼로냐
비미시 박물관 있는 그대로의 탄광촌으로 박물관을 만들다 : 영국 더럼
취리히 웨스트 슬럼가 공장 지대,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다 : 스위스 취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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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가 미술관으로, 제철소가 공원으로, 가스 저장고가 미니 도시로, 폐선은 산책로로, 감옥이 호텔로 재활용되는 유럽의 산업유산 재생 프로젝트 탐구 기록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를 통하여 김정후 박사는 재활용된 산업유산의 시각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그곳에 사는 시민들 간 공존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오래된 도시에 낡은 건물을 허물지 않고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함으로써 그 안에 깃든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전통을 보존할 수 있고 그로 인하여 건물과 건물, 건물과 도시, 건물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소중한 깨달음으로 오래된 도시, 서울에 버려지고 방치된 산업유산을 재활용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와 무한한 가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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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
장소 서울시 인재개발원 숲 속 강의실 (서초구 남부순환로 340길 57)
수강대상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수강신청 7월18일(금)부터 7월25(금)까지 서울연구원 홈페이지
‘도시인문학 강의신청’ 버튼을 눌러 게시판에 신청
선정자 발표 선착순 신청자에 한하여 7월28일(월) 통보 (email 및 전화)
수강료 무료
문의 02-2149-1023
주최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 협찬 서울도서관, 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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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4월) 오영욱(건축가)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2강(5월) 조한(건축가)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3강(6월) 서현(건축가) 빨간 도시
4강(7월) 권기봉(작가) 다시, 서울을 걷다
5강(7월) 김정후(건축가)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6강(8월) 이현군(지리학자) 서울, 성 밖을 나서다
7강(9월) 고미숙(문화평론가)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8강(10월) 오병훈(한국수생식물연구소 대표) 서울의 나무, 이야기를 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