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의 문학축제, “국제소설회의” 개최 (프랑스 리옹市)
등록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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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옹(Lyon)市는 2014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프랑스 최대의 문학축제인 “국제소설회의”를 개최함. 올해 8년차를 맞는 이 축제는 리옹市와 리옹市가 위치한 론알프州가 공동 설립한 인문사회과학진흥기관 Villa Gillet와 전국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공동 주최로 리옹에 위치한 공연예술 진흥기관인 Les Subsistances에서 개최되었음.
- 매년 5월 열리는 이 축제는, Les Subsistances의 공연장과 강연장 시설을 활용하여, 이곳에 전 세계의 작가, 저널리스트, 연극배우, 극작가, 과학자, 철학자들을 일주일간 초대하여 개최됨.
- 이 축제기간에는 문학적인 질문(문학 속의 범죄, 기억의 역할, 현실과 픽션 사이의 관계 등)뿐 아니라 훨씬 더 광범위한 사회문제(세계화, 재앙에 대한 글쓰기) 등에 대한 독특하고 참신한 접근법을 제안하는 논쟁과 토론, 대담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됨.
- 올해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터키의 작가 오르한 파묵(Orhan Pamuk)과 함께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벨로루스, 중국 등의 작가들이 초대되어 각국의 다채로운 입장을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프랑스 소설가들과 토론을 벌였음.
- 본 축제는 문학 창작의 장소이기도 함. 각 초대작가들은 축제기간 중 미출간된 새로운 글 두 편을 발표하도록 되어 있음. 하나는 “유목하는 표현들” 프로그램에서, 다른 하나는 축제의 “본회의”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또는 휴식시간 이후 재개할 때 발표됨.
- 본 축제기간은 또한 축제 이후 그해 내내 이어지는 학생들과 대학 연구자들 사이, 그리고 서점과 도서관 사이의 협력프로젝트를 만드는 기회이기도 함. 이 축제의 협력 서점과 도서관들 역시 작가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문화행사들을 개최함.
http://www.culture.lyon.fr/culture/sections/fr/festivals/livre_et_sav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