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市는 최근 중국관광객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범죄율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을 대상으로 프랑스 경찰과 중국 경찰이 한 조가 되어 도심을 순찰할 수 있도록 중국으로부터 경찰인력을 공급받을 예정임.

- 파리市가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이유는 최근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안전문제에 대한 소문이 중국 본국으로 전해질 경우 파리市를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임.

• 일반적으로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소문으로 인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고 있음. 또 소매치기범들은 타국에서 온 관광객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거나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소지품을 훔칠 경우 처벌 및 조사받을 확률이 낮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외국관광객은 더욱 범행 대상이 되고 있음. 이번 봄 시즌에만 드골공항 근처의 레스토랑에서만 중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 신고가 23건이 접수되었음.

• 중국관광객은 다른 나라의 관광객에 비해 많은 소비를 하고 있어 파리市 입장에서는 중국관광객 감소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음.

• 이러한 문제는 파리市만의 문제가 아님. 최근 런던市에서는 아랍권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2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이 트위터를 통해 전해짐에 따라 유럽 도시의 안전문제에 대한 많은 우려가 아랍권 문화권으로 번져가고 있음.

- 외국 관광객들은 그 지역의 경찰들이 관광객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불안감과 불신을 보이고 있으며, 언어장벽 또한 이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문제를 만들고 있음.

• 파리市는 이러한 불안감과 불신을 없애기 위해 중국 경찰관을 도입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언어장벽으로 인한 범죄 미신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중국 관광객들의 안전강화와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한 중국경찰관의 도입은 중국인들을 위한 배려심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중국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http://www.citylab.com/crime/2014/05/why-paris-importing-police-officers-china/9073/

http://www.theatlanticcities.com/neighborhoods/2014/05/why-paris-importing-police-officers-china/9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