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이동성을 향상하기 위해 공유 도로 개념 도입 (미국 샌디에이고市)
등록일: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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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市의 다운타운은 작은 블록에서 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차로가 많음에 따라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 통행의 흐름도 지속되지 못해 이동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미국의 대도시 중 길이 이하의 블록으로 구성된 곳은 포틀랜드보행중심의 도시계획으로 인해 이러한 불편함이 제기되지 않음를 제외하고는 샌디에이고가 유일한 데샌디에이고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차량과 보행자가 도로를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도시계획기법을 도입함
- 작은 블록으로 도시개발이 진행된 샌디에이고는 보다 많은 상점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교차로 수 증가로 인해 보행의 흐름이 지속적이지 못하고 연속성이 저해된다는 단점이 있음샌디에이고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공유 공간개념을 도입함
- ‘Shared Space’는 차량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분리하기보다는 함께 동선이 조화되도록 하는데 디자인의 초점을 맞추고 있음. 이는 차량 신호, 분리 라인 등을 없애고, 보행자와 차량이 도로 공간을 함께 사용하도록 하는 것임. 샌디에이고市는 도로의 폭이 넓고, 도로의 블록이 짧게 디자인되어 있어, 차도를 차량과 사람이 공유하는 도로로 만들기 좋은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아이러니하게도 차량과 보행자가 도로를 공유함으로써서로에 대한 움직임을 인식하기 위한 노력이 늘어나고차량들이 속도를 줄임에 따라 사고율도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음또한보행자의 도로 이용이 차량들의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교통정온화효과도 있음
- 이러한 공유공간 개념은 Ejby(덴마크), Bohmte(독일), Ipswich and London(영국), Ostende (벨기에), Emmen(네덜란드) 등의 도시에서도 적용되고 있음.
- 보행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보행 중심의 도시계획을 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지적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의 경우 차량과 반응을 주고받으며 통행할 수 없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지적되기도 함.
http://sandiego.urbdezine.com/2014/02/12/when-is-a-smart-growth-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