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신축 건물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화 (미국 팔로알토市)
등록일: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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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8
○ 실리콘 밸리가 위치한 팔로알토(Paloalto)市는 이산화탄소 저감에 앞장서고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신축 건물(가정집 포함)에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최근 통과시킴.
- 년에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가장 먼저 전기충전시설 도입이 의무화되기도 하였지만, 이번 법안 통과는 팔로알토市 전체를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회적 합의에 의해 성사된 법적인 조치임.
집안에 설치되어 있는 주방시설과 같이 집을 설계할 당시 이러한 시설을 설치할 경우 약 $200 (약 21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후 이를 변경해야 할 경우에는 $500~1,000(약 53만원~106만원)의 경비가 소요되므로 건축할 때부터 전기충전시설을 의무화한 것임.
실로콘밸리로 대표되는 팔로알토市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선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들의 전기자동차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음. 현재 시민들은 市의 공공시설물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쇼핑센터 등에는 3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시설 등이 설치되고 있음.
http://archive.cityofpaloalto.org/depts/utl/news/details.asp?NewsID=1613&TargetID=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