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행자 안내표시판 시범 설치 (뉴욕市)
등록일: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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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市는 2013년 여름부터 새로운 보행자 안내표시판인 WalkNYC를 차이나타운, 롱아일랜드, 헤럴드 광장과 가먼트 구역, 크라운 하이츠와 브루클린 어린이 박물관 등 4개 지역에 시범 설치하여 보행자 테스트를 한 후, 적정지역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임.
- 뉴욕市는 친환경 보행자 도시로 유명하지만, 그동안 보행자를 위한 정보 제공에 미흡했던 것이 사실임. 특히 뉴욕市의 거리명과 빌딩명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고, 지하철역이나 대중교통 환승역에서는 보행정보가 턱없이 부족하여 초행길에는 목적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음. 이에 뉴욕市는 보행자 표준 안내표지판인 WalkNYC를 새로 개발하여 이번에 최초로 4개 지역에 시범 설치하게 됨.
- 뉴욕市 교통국은 그동안 4개 후보지에 대해 적절한 WalkNYC 설치지점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설치 지점은 대중교통 이용과 도시 랜드마크, 공공 장소 위치 등을 고려하여 설정됨.
-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뉴욕市 교통국이 전략적으로 고려해야할 보행로와 뉴욕市 전반에 적용 가능한 보행로 계획 등을 수립하였으며 뉴욕市 교통국은 각 보행환경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WalkNYC를 마련함.
- WalkNYC에서 제공하는 정보에는 기본적인 방위표시뿐만이 아니라 각 보행로명, 지하철역 입구 위치, Wi-Fi 존 등도 포함됨. 또한 WalkNYC는 보행자가 정보를 인지하기 쉽도록 최대한 보행자 관점에서 설치하게 되며, 이와 관련된 연구와 실제 보행자 테스트를 거쳐 최후 설치 지점 및 설치 방법을 확정할 예정임.
<뉴욕市의 보행자 안내표시판인 WalkNYC를 보행자가 이용하고 있는 모습>
- WalkNYC는 향후 뉴욕市 공유 자전거 대여소인 Citi Bike 키오스크 등에도 설치하여 보행자뿐만 아니라 Citi Bike 이용자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