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노숙인 건강을 위해 식사와 깨끗한 물 제공 등 (파리市)
등록일: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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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市는 하계기간 중 일부 노숙인 시설 및 식사제공처의 휴업, 폭염 등으로 노숙인의 건강과 위생 문제가 악화되자, 市 차원에서 식사/식자재, 깨끗한 물 제공 등 노숙인 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음.
- 파리市는 올 여름 노숙인 및 최빈곤층을 위한 식생활 지원에 추가로 24만 3천 유로(약 3억 6천만원)를 배정하고 민간단체들과 협력하여 노숙인들에 대한 식사제공이 중단되지 않도록 함.
- 민간단체들의 협력을 받아, 파리 19구 빌레트 근처의 노숙인 급식소에서 매일 900명분의 식사가 중단 없이 제공되도록 함.
- “8월의 식사 긴급구조” 단체를 통해 7월 15일 ~ 8월 31일 사이 매일 저녁, 독거인 및 소외가정의 3천 명에게 식자재를 나눠줄 수 있도록 지원함.
- 노숙인이나 극빈층이 여름철 기간에 일상적인 지원(식사, 더위 피하기, 치료, 사회재활)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하고, 혹서에 대비한 조언과 숙소 제공의 절차 등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을 1만부 제작해 배포함.
- 특히 여름철에는 노숙인들이 깨끗한 물과 시원한 장소를 쉽게 찾도록 해주는게 중요하므로, 파리市 복지국 부국장과 수도국 부국장의 지휘 아래, 파리에 위치한 수많은 급수장과 400여 공공 화장실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노숙인 전담팀을 통해 배포하고, 총 1,200곳이 넘는 수도시설을 이용 가능하도록 함. 파리市 수도국은 또한 20리터들이 플라스틱통과 자연분해되는 일회용 컵을 노숙인 지원팀에 제공하고, 주간 노숙인 쉼터에 3,000개의 수통을 배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