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명소를 찾아주는 어플, “스마트시티” 개발 (파리市)
등록일:
2013.08.05
조회수:
1756
○ 파리市와 프랑스 국립영화제작센터, 프랑스 Arte TV, 스마트폰 앱 개발사인 SmallBang 사의 공동개발로 영화 속 파리의 명소를 찾아주는 무료 어플 “스마트시티”(Smartcity)가 개발됨.
- 이 어플(application)은 위치정보를 이용해서 파리가 등장하는 400여 영화의 촬영 장소를 알려주고, 그 장소에 가면 해당 장면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음. 영화 촬영지뿐 아니라 유명 배우나 감독과 관련된 기념비적인 장소들 또한 지도를 통해 알려주고, 산책 코스도 제공함. Arte TV의 웹사이트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함(http://cinemacity.arte.tv/).
<Arte TV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지도 서비스의 예: 상젤리제街 근방에서 1~2시간 동안
들를 수 있는 명소들을 표시하고 있음.>
- 상징적인 영화 속 장소들을 연결하는 총 18개의 영화명소 산책 코스를 제공함. 예를 들어 장 폴 벨몽도가 주연한 느와르의 영화를 떠올리며 센 강변과 샹젤리제 거리를 산책하고, 센 강 좌안을 아네스 바르다의 “5시에서 7시 사이의 클레오”를 생각하며 산책하는 식임.
- 과거의 영화뿐 아니라 현재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영화에도 참여 가능함. 스마트폰용으로 만들어진 골목길마다의 동영상이 있고, 본인이 지나치는 거리마다 해당 에피소드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자기만의 영화 버전을 만들 수 있음. 또한 파리에서의 유명 영화장면을 리메이크한 본인의 UCC 동영상을 만들어 파리市의 “산책중에 일어난 일”이라는 픽션영화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음.
- 프랑스 영화감독들도 이 행사에 참가해 3일 동안 영화 시나리오 쓰기 및 촬영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2014년 초에 세 편의 픽션영화로 완성할 예정임. 이렇게 만든 영화들은 “시네마시티”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최우수작품에는 “최고의 패러디 영화상”을 수여할 예정임.
http://www.paris.fr/accueil/accueil-paris-fr/cinemacity/rub_1_actu_132361_port_2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