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을 위해 ‘스마트 녹색 비즈니스 프로그램’ 확대 시행 (호주 시드니市)
등록일:
2013.06.17
조회수:
600
- 시드니市는 2009년부터 환경보전과 자원절약을 위해 중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 녹색 비즈니스 프로그램’(Smart Green Business Program)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자 이를 대규모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함
- 수자원공사(Sydney Water)의 보조금과 매칭 펀드(matching fund)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 녹색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중소규모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시행되었는데 총 330개의 사업체가 참여하여 업체당 평균 6,900 호주달러(약 690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440메가 리터의 물, 2,900톤의 쓰레기, 그리고 4,525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
- 초기 시행 이후 두 번에 걸친(1단계와 2단계) 사업에서는 카페, 주점, 식당 등 주로 비사무실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발광 다이오드(LED) 전등 사용,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기 사용, 물이 새는 낡은 수도꼭지 교체, 그리고 기압을 이용한 수도꼭지(aerated taps) 사용 등 매우 간단한 변화들을 유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효과를 보았음. 이에 따라 이번에는 대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장 시행하게 된 것임.
- 대규모 사업장에 시행될 이번 3단계 ‘스마트 녹색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기존 사업의 연장 선상에서 보조금 지급과 함께 친환경 사업체 운영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과 행동 지침 등이 제공될 계획임. 참가 업체들은 에너지 절약 관련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최신의 친환경 정보를 제공받으며, 친환경 운영과 관련된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음.
- 이 3단계 ‘스마트 녹색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10%의 물 절약과 70%의 탄소 대기오염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음. 즉, 매년 총 600메가 리터의 물을 절약하고, 7,000톤의 대기오염을 줄이는 것임.
-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사업체가 협력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좋은 정책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
(www.sydneymedia.com.au/big-business-smarter-greener-and-millions-ri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