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이하 유아 보육 강화를 위해 보육시설 및 보육교사 확충 (독일 뮌헨市)
등록일: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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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이 개정되어 2013년 8월 1일부터 0세에서 3세의 유아는 종일 보육을 받을 법적인 권리를 가지게 됨에 따라 뮌헨市는 1,400개의 새 보육원을 설립하고 수요에 맞춰 보육교사를 확충할 예정임.
- 연방 정부는 0세에서 3세 유아의 39%가 보육 시설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뮌헨市는 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60%가 보육시설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음. 이에 따라 현재 市가 확보하고 있는 보육원, 탁아소 등 육아시설의 공급률은 39% 이상이지만 수요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보고 市는 3세 이하 유아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 보육원을 설립할 계획임.
- 아직 9월까지는 시설에 충분한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보육 시설의 제공은 긴급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그 기준은 부모의 사회적 상황과 직업 현황에 따름.
- 뮌헨市는 2008년부터 연방 차원의 어린이 보육 프로그램 ‘KITA'에 따라 보육교사를 양성해 왔지만 보육교사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고 2016년까지 보육교사 양성을 위해 2700만 유로(약 4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함.
- 市는 직업고등학교, 전문대학교 및 김나지움(인문계 중고등학교)에서 교육자 지망 학생 모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자기 계발 기회도 제공하고 있음.
- 이와 더불어 뮌헨市 교육체육국은 市 보육시설에서 자녀를 보육하지 않는 부모를 위해 “Service U3”이라는 부모 상담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함.
- “Service U3”의 종사자들은 KITA 프로그램을 대신한 놀이방 및 보모 서비스를 부모에게 소개하는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함. 이 서비스는 올 가을까지 시범 운영되며, 향후 市 전역에 개설되어 모든 연령대의 육아 상담으로 확대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