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사유지에 나무 심기를 지원하는 ‘Treekeeper’ 프로그램 실시 (캐나다 밴쿠버市)
등록일: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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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市는 2020년까지 세계 최고의 녹색 도시 달성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는데, 최근 이 계획의 일환으로 민간단체들과 함께 도시 사유지(개인 주거지 및 상업·사무용 토지를 포함)에 식목을 장려하는 ‘나무지킴이(Treekeeper)’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음.
- 밴쿠버市는 녹색도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도시숲이라고 밝히면서, 2020년까지 15만 그루의 나무를 추가적으로 심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공공영역에서 이를 적극 후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함.
- 공공용지에 추가적인 식목뿐 아니라 개인 및 민간영역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실제 나무심기와 관리를 위한 상세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홈페이지를 통하여 정기적으로 지역에서 잘 식생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함.
- 2013년 봄에는 한 달간 1만~2만 원 선에서 10가지 종류 이상의 나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판매를 하였고, 현재도 홈페이지(treekeepers.ca)를 통해 홍보·판매 중임.
- 밴쿠버市는 나무심기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우천시 빗물로 인한 홍수방지, 공기 정화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미국 산림청(US Forest Service)은 도시숲에 투자하는 1달러 당 2.70달러 이상의 환경 관련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음.
<‘나무지킴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