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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SDI 2012년 1/4분기 서울지역 소비자 및 기업 체감경기 전망

등록일: 
2012.03.19
조회수: 
3009
권호: 
발행일: 
2012-03-19
저자: 
박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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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경기회복세 부진으로 고용여건 개선 미비
서울의 산업생산은 2011년 7월 전년동월대비–18.4%로 저점을 통과한 후 회복국면에 진입했으나 2012년 1월–7.3%를 기록하는 등 최근 6개월간 평균–6%대의 성장률로 횡보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내수로 대표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최근 6개월간 전년동기대비 평균 2.4%의 낮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2년 1월의 경우 증가율이 0.9%로 하락하였다. 생산활동과 내수가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전반적인 경기침제로 소비재 및 자본재 생산의 감소와 대형마트 판매액의 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고용사정을 나타내는 취업자수 증가율은 2010년 8월 전년동월대비 3.6%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12년 1월 0.2%를 기록하였으며 최근 6개월간 평균 0.5%로 고용사정의 개선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4분기 서울의 소비자 및 기업 체감경기 모두 하락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2년 1/4분기에 전분기 대비 3.3p 하락한 82.7로 2009년 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가계가 느끼는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인 「생활형편지수」와 「소비지출지수」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서울시민들의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소재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업황실적지수」 또한 2012년 1/4분기 78.1로 4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제조업 부문 「업황실적지수」는 2011년 4/4분기부터 비제조업 부문의 「업황실적지수」 보다 더 두드러지게 하락하고 있어 제조업부문의 경기가 크게 악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 외 기업의 주요 경영성과를 보여주는 경상이익, 매출, 내수 등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고 있어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용창출 및 잠재성장력 회복 등의 대책 마련 시급
서울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용창출, 잠재성장력 회복, 물가안정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먼저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분하여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의 잠재성장력 회복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정책과 도심에 특화된 중소 제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보호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 또한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 안정 대책도 마련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