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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2011년 3/4분기 서울지역 소비자 및 기업 체감경기 전망

등록일: 
2011.09.19
조회수: 
3457
권호: 
제98호
발행일: 
2011-09-19
저자: 
박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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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안요인 확대로 서울경제 불확실성 증대
서울의 경기를 반영하는 제조업 산업생산지수는 2011년 7월 전년동기대비 -17.5%를 기록하고 있어 제조업 부문의 생산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내수로 대표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백화점 판매액 증가로 2.5%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고용여건은 취업자수와 청년 취업자수가 각각 1.5%, 2.8% 증가하는 등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산업생산지수의 마이너스 증가율이 6개월 연속 지속되고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와 고용 지표의 증가폭이 감소하는 등 서울경제의 현재 경기상태는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럽재정 문제, 미국의 더블딥 우려 등 대외여건 악화와 농축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불안과 가계부채 문제제기 등 불안정한 대내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하반기 서울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와 기업의 체감경기 하락으로 경기회복 기대감 약화
서울 시민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1년 3/4분기에 91.1로 2010년 4/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하여 현재 체감경기 부진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경기판단지수」 또한 2010년 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50.4로 조사되었고, 「미래경기판단지수」 역시 87.1을 기록하여 현재의 경기가 긍정적이지 않음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물가예상지수」는 전분기대비 4.9p 상승한 155.4, 「고용상황전망지수」는 전분기대비 10.8p 하락한 86.4로 서울의 경제여건에 뚜렷한 개선이 없는 가운데 고용시장과 물가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재 기업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업황실적지수」는 91.1로 체감경기 개선이 주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분기대비 0.5p 상승한 98.2를 기록하여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는 반면, 비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분기대비 5.4p 하락한 87.9를 기록하여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생활물가관리와 서비스, 중소기업 부문 지원에 정책 우선순위
서울의 고용여건은 청년층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고용시장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생활물가의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전망되어 생활물가 안정 대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서울경제의 잠재성장력 강화를 위해 산업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의 생산성 제고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울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 창조산업으로의 전환 등 미래 잠재성장률 확보를 위한 정책 역시 일관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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