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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포트

서울 대도시권의 확장,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록일: 
2010.08.09
조회수: 
4714
권호: 
제69호
발행일: 
2010-08-09
저자: 
김원호,이신해,김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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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원본 (4.96 MB)

서울 대도시권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현재 서울 중심 반경 40km까지 확장되었으며, 이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세계 각국은 대도시권 중심으로 지식기반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서울 대도시권도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는 공간구조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의 주요거점과 주변도시 간 산업 및 경제활동의 상호연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연계 교통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서울 대도시권 확장과 산업의 교외화
서울 대도시권의 경제활동 범위는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특히 경부축을 중심으로 확장의 강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린벨트 외곽지역으로 개발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화성시, 용인시, 광주시, 파주시, 남양주시 등이 새로운 인구밀집지역으로 등장하였다. 또한 제조업과 같이 고용이 많이 창출되는 산업이 서울 대도시권 외곽으로 이동함에 따라 수원, 성남, 부천, 고양시 등이 새로운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과 주변지역 간의 높은 상호 연계성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통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의 양방향 광역통행의 증가로 서울과 경기도 간의 광역통행은 보편화되었다. 광역통행은 서울시 경계 15㎞권에 주로 집중되고 있지만, 경부고속도로, 분당선 등 교통여건이 양호한 남부지역은 통행권이 더 확대되고 있다. 광역통행의 보편화로 서울 반경 40km 이내에 위치한 시군구와 서울시 간의 상호연계성은 크게 강화되고 있다. 특히 강남구는 최상위 위계의 중심지로서 3핵 중심지 중에서 영향권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반면, 중구는 서울과 접한 일부지역에서, 영등포는 인천 및 서부권역과 상호연계성이 높다.

다핵연계형 공간구조와 중심지 간 연계체계 구축
서울 대도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울과 서울 대도시권의 거점·전략도시를 연계하는 다핵연계형 공간구조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서울시의 3핵과 서울 대도시권의 거점·전략도시를 연계하는 생활권을 육성하고 산업벨트로 특화시킨다. 우선 도심~고양~파주권은 영상미디어․인쇄출판 산업을 육성하고, 도심~영등포~시흥~안산~화성~평택권은 첨단기술제조업, 도심~강남~성남~수원권은 사업서비스 산업을 육성한다. 둘째, 서울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계획된 신분당선, 신안산선, 경원선 등의 광역철도망을 보완하여 철도중심의 다핵공간체계를 지원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내 3핵 중심지를 연결하는 교통체계 구축도 당연히 중요하다. 셋째, 중심지 기능이 약화된 영등포부도심은 서울 대도시권 서남부의 산업기반을 지원하는 주요 중심지로서 위상과 기능을 확보한다. 현재 계획 중인 신안산선을 이용하여 서남부권역과의 연결성을 제고하고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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