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강 아래로 교통터널을 건설하고 지상에 녹지와 보행도로 조성 추진 (칠레 산티아고市)
○ 칠레 산티아고市 프로비덴시아(Providencia)區는 산티아고 중동부 지역의 심각한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산티아고 시내 북쪽을 관통하는 마포초 강(Rio Mapocho) 아래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지하터널을 건설하고, 기존의 지상도로는 줄이고 녹지와 보행도로를 늘리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안할 예정임.
- 현재 건설 중인 남미 최고층(350m) 복합상업시설인 코스타네라 센터 인근 금융상업지역이 교통량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센터 인근 지역을 단순 통과하는 차량은 강 아래 터널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지상의 교통혼잡 및 소음을 줄이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임.
- 프로비덴시아區는 마포초 강 전체 구간 가운데 미겔 끌라오 지역에서 로 살데스 지역까지 약 3.2km 구간의 지하에 최소 왕복 4차로의 차량용 터널을 뚫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이 터널로 교통량을 흡수하는 대신 마포초 강 주변의 안드레스 베요 강변도로는 기존 7차로에서 4차로로 줄이고 최고 속도도 줄일 예정임. 차로가 줄어든 자리에는 나무를 추가로 심고 테마 지역을 만드는 등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임.</li></ul></p>
- 이번 구상은 도시 건축가인 게르만 반덴이 2004년도에 제안했던 것으로 조만간 중앙정부에 정식 제안할 계획임. 현재 이 지역의 교통체증과 소음이 인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터널 건설을 재차 제안하게 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프로비덴시아區는 이러한 계획이 산티아고 중동부 지역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완화시키려는 프로젝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음. 區는 이 계획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회복하고 ‘21세기형 숲 공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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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초 강 아래 터널 건설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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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diario.elmercurio.com/2013/02/16/nacional/nacional/noticias/f65e6... target="_blank">diario.elmercurio.com/2013/02/16/nacional/nacional/noticias/f65e6615-22fc-4387-913d-f36862297eab.htm</a>)
(El Mercurio, 201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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