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지반 액상화(液状化) 대책 발표 (도쿄都)
- 도쿄都 도시정비국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반 액상화(液状化)에 관한 대책을 최근 발표함. 이는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진원(震源)에서 멀리 떨어진 도쿄 임해부와 내륙 지반의 액상화로 목조주택 등 건축물이 기울어지는 등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액상화(液狀化, Liquefaction)라는 용어는 1953년 Mogami라는 일본 학자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지하수의 수위가 높은 연약한 모래 지반에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동에 의해 지반 전체가 액체처럼 되는 현상을 말함. 모래 입자가 작고 크기가 고를 때 발생하기 쉬우며, 물 먹은 진흙 모래가 지표로 분출하는 분사, 분수 현상이 일어나기도 함. 특히 사질(沙質) 기반으로 되어 있는 매립지는 물을 머금게 되면 지진동에 의해 액상화가 일어나 내구력을 잃어 지반 침하를 일으키게 돼 큰 피해가 발생함. 액상화가 발생하면 대규모 사면붕괴가 유발되고 거대 구조물이 기울거나 가라앉으며 주위의 건축물, 교량, 지중 구조물 등이 파괴됨. </li></ul></p>
-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액상화에 의한 건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수첩을 만들고 액상화의 발생가능 구조, 지반 조사방법, 대책공법, 피해를 입은 건축물의 복구공법 등의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함.</li>
<li>지반 조사 데이터와 과거의 지형도 관련 정보를 건축주 및 건물 소유주 등에게 제공함.</li>
<li>디자이너, 건축주 및 건물 소유주 등이 안심하고 대책을 상담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별 상담제도 등을 정비함.</li></ul></p>
- 지반의 액상화가 주로 하천과 바다의 매립 시가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므로 都는 인근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 연계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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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metro.tokyo.jp/INET/KONDAN/2013/02/40n28200.htm" target="_blank">www.metro.tokyo.jp/INET/KONDAN/2013/02/40n28200.htm</a>)
(<a href="http://www.metro.tokyo.jp/INET/KONDAN/2013/02/DATA/40n28201.pdf" target="_blank">www.metro.tokyo.jp/INET/KONDAN/2013/02/DATA/40n28201.p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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