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얼룩무늬형 횡단보도 도입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미국 로스앤젤레스市)
- 미국 로스앤젤레스市 교통국은 다양한 형태의 대중교통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강조하는 캠페인인 ‘Watch the Road’ 프로그램도 이의 일환임. 市는 우선적으로 시인성이 뛰어난 ‘얼룩무늬형 횡단보도’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모든 횡단보도를 얼룩무늬형 횡단보도로 바꿀 계획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얼룩무늬형 횡단보도는 60cm 폭의 흰색 또는 노란색 띠와 차량 정지선으로 이루어짐. 연구에 의하면 얼룩무늬형 횡단보도가 일반 횡단보도보다 접촉사고를 25% 줄이는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비용 측면에서는 일반 횡단보도가 1000~4000달러(약 106만~423만 원)인 데 반해 얼룩무늬형의 경우 1만 달러(약 1060만 원)가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됨.</li>
<li>市 전체 횡단보도의 1/3이 학교, 대중교통 정류장이나 전철역사 부근에 위치해 있어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음. 이에 횡단보도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li></ul></p>
<div style="text-align:center">
<img src=http://www.si.re.kr/wold/trnd/world_nw_img/302-03.gif >
【새롭게 도입될 얼룩무늬형 횡단보도(왼쪽).
보행자의 휴식공간이 되어줄 Parklet 프로그램(오른쪽)】
</div>
- 이밖에도 市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성,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하고 있음. 주요 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보행 안전을 담당할 전문 공무원을 市 역사상 처음으로 채용함. 이들은 보행신호, 보행시설물의 안전 향상, 안전교육 등을 담당하게 됨.</li>
<li>보행자들을 위해 노상 주차공간에 벤치를 조성하는 초소형 공원(Parklets) 조성사업을 시범실시하고, 이 사업이 성공적일 경우 사업을 확대할 예정임. 샌프란시스코, 롱비치, 오클랜드 등도 최근에 도입하였거나 도입할 예정으로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li>
<li>파손된 보행로를 전수 조사하기 위해 파손된 보행로의 사진과 위치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추후 15억 달러(1조 6000억 원)를 보행로 보수공사에 사용할 예정임.</li></ul></p>
<div style="text-align:right">
(<a href="http://la.streetsblog.org/2012/12/17/city-officially-unveils-continental... target="_blank">la.streetsblog.org/2012/12/17/city-officially-unveils-continental-crosswalk-promises-50-more-in-next-three-months/</a>)
(<a href="http://watchtheroad.org/" target="_blank">watchtheroad.org/</a>)
(<a href="http://sidewalks.latimes.com/" target="_blank">sidewalks.latimes.com/</a>)
(<a href="http://losangeleswalks.org/the-12-best-things-to-happen-to-l-a-pedestria... target="_blank">losangeleswalks.org/the-12-best-things-to-happen-to-l-a-pedestrians-in-2012/</a>)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