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전년도보다 인상된 ‘생활최저임금’ 발표 (런던市)
- 런던市는 2012년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열린 제1회 ‘생활최저임금 주간’ 행사(Living Wage Week 2012) 기간에 전년도보다 인상된 런던市 생활최저임금을 발표함. 또한 영국 전체 평균 생활최저임금도 발표됨. 생활최저임금제도는 법정 최저임금이 반영하지 못하는 장바구니 물가와 대도시의 주택가격 등을 반영해 좀더 현실적으로 계산한 최저임금제도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시장은 ‘Citizens UK’와 생활최저임금재단(Living Wage Foundation)이 그동안 주도해온 생활최저임금 운동 성과를 높이 평가한 뒤 市가 2013년도에 적용할 생활최저임금은 시간당 8.55파운드(약 1만 4800원)로 2011/12년 8.30파운드(약 1만 4400원)보다 0.25파운드(약 400원) 인상되었다고 발표함. 런던市는 생활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지방정부로 생활최저임금을 계산하는 부서를 운영 중임. </li>
<li>주관단체인 Citizens UK에 따르면 현재 생활최저임금제도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 약 4만 5000명이 이번에 발표된 인상률의 혜택을 보게 됨. 이번 주간 행사에서는 99개 공공 및 민간부문 고용주가 생활최저임금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모범기관으로 소개됨.</li>
<li>런던市에 이어 2012/13년 영국 전체 평균 생활최저임금이 2011/12년 시간당 7.20파운드(약 1만 2500원)보다 0.25파운드(약 400원) 인상된 7.45파운드(약 1만 2900원)로 발표됨. 영국 평균치는 러프버러 대학(Loughborough University)의 사회정책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임. </li></ul></p>
- 이번 생활최저임금 주간 행사는 생활최저임금제도에 적극 참여하는 고용주를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더욱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음. 소비자들에게도 평소 이용하는 소매상, 선호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서 생활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하는지 여부를 점검하도록 홍보해 소비자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이번 행사에는 이 제도를 주도해온 민간단체와 이 제도를 도입한 공공 및 민간 기관, 시민이 대거 참여함. 또한 생활최저임금을 지급하는 데 동의하고 실천해온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 및 명단도 발표됨. 또한 이 제도 도입에 대한 승인을 받았거나 승인절차를 밟고 있는 고용주(런던시청 등)가 함께 모여 제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함.</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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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citizensuk.org/2012/11/living-wage-week-2012/" target="_blank">www.citizensuk.org/2012/11/living-wage-week-2012/</a>)
(<a href="http://www.guardian.co.uk/politics/blog/2012/nov/05/boris-johnson-miliba... target="_blank">www.guardian.co.uk/politics/blog/2012/nov/05/boris-johnson-miliband-li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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