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지역도서관에서 차별에 대한 경험담을 육성으로 들려주는 ‘살아있는 책’ 서비스 제공 (영국 반슬리市)
- 영국 반슬리(Barnsley)市에 있는 지역도서관에서 사람이 책을 대신해 육성으로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음. 반슬리市는 장애, 인종, 성별로 인한 편견으로 고통을 겪은 자원봉사자가 직접 책이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간 도서관’(human library)을 운영하고 있음.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가 겪은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출간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자원봉사자가 겪은 경험을 생생한 육성을 통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반슬리市는 2011년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행한 이후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012년에도 계속 시행 중임.
<p style="text-align:justify"><ul><li>인간 도서관은 그동안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편견을 허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사람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은 자원봉사자와의 10분간 대화를 통해 인간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음. 종이책을 읽을 때에는 할 수 없었던 저자와의 솔직한 대화시간도 가질 수 있음. </li>
<li>장애와 성별, 인종 차별에 대해서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 전문가가 정보를 가공해 안내책자를 발행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원봉사자, 참여 시민 모두 이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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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si.re.kr/wold/trnd/world_nw_img/298-6.gif alt="‘인간 도서관’의 자원봉사자 모습(출처: bbc 홈페이지)">
【‘인간 도서관’의 자원봉사자 모습(출처: 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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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bbc.co.uk/news/uk-england-south-yorkshire-19896773" target="_blank">www.bbc.co.uk/news/uk-england-south-yorkshire-19896773</a>)
(<a href="http://humanlibrary.org/" target="_blank">humanlibrary.org/</a>)
(<a href="http://www.barnsley.gov.uk/news-and-events/news/2012/september/check-out... target="_blank">www.barnsley.gov.uk/news-and-events/news/2012/september/check-out-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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