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기사] ‘12·5 자동차산업 발전규획’을 통해 ‘자동차 R&D 및 제조 도시’ 조성 추진 (베이징市)
- 베이징市 경제정보화위원회는‘베이징市 12·5 자동차산업 발전규획’(北京市十二五汽車産業發展規劃)을 통해 전체 산업에서 자동차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을 2015년까지 2010년보다 15%에서 2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2012년 7월 11일 발표함. 또한 우수한 신에너지(친환경) 자동차 제조 및 응용 기술을 토대로
- 2015년에 신에너지 차량을 10만 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12·5는 제12차 5개년 계획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11·5 기간(2006~2010년), 베이징 자동차 생산액의 연평균 증가 폭이 20%를 넘어 동기 대비 전국 평균 수준을 넘어섰음. 2010년까지 베이징 자동차 판매량은 150만 대였으며, 경제가치는 약 2000억 위안(약 35조 6600억 원)에 달함. 국내외 자동차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고급 수요가 늘어나 12·5 기간 동안 베이징 자동차산업은 기초를 다져 경쟁력을 높여야 할 상황임.
</li><li>12·5 규획의 목표에 따라 2015년 베이징 자동차 판매량이 300만 대를 돌파해 산업가치가 5600억 위안(약 99조 8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市는 국내 자동차산업 순위를 기존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려야 함에 따라 베이징 자동차그룹의 산업가치가 3000억 위안(약 53조 5000억 원)을 넘을 수 있도록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부속기업의 산업가치도 100억 위안(약 1조 7800억 원)을 넘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임.
</li><li>신에너지 자동차 부문에서는 베이징이 전지 등 부속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市는 순수 전기자동차의 개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으면서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등의 개발도 꾀하고 있음. 현재 베이징 신에너지 자동차는 주로 대중교통, 환경위생, 택시 부문에서 시범 운행되고 있음. 2012년 목표는 5000대의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임.
</li></ul></p>
- 베이징 12·5 자동차산업 발전규획은 자동차산업의 첨단화, 다각화 등을 추진해 베이징을 국제적인 자동차 R&D 및 제조 도시로 건설하는 데 목적이 있음. 러시아, 인도 등 개도국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임. 나아가 해외에 조립공장이나 협력공장을 건설해 자동차 수출을 확대할 예정임. 市는 또한 자동차 금융, 자동차 물류, 자동차 판매 서비스 등 자동차와 관련된 생산서비스업 역시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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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日报, 201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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