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市는 소형아파트 디자인을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당선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335 East 27th Street에 실제 아파트단지를 만드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함. 이와 같은 뉴욕市의 시도는 독신 가구나 2인 가구가 증가해 초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적극 대처하기 위함임.

- 市 주택보전 및 개발국은 경제개발국과 협력해 ‘adAPT NYC Competition’이라는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초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함. 市 인구변화로 실제 필요한 초소형 주택 수에 비해 공급은 그 절반도 되지 않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이 사업은 앞으로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디자인 공모는 2012년 7월 말에 시작되어 9월에 접수를 마칠 예정임. 이번 공모전은 현 주택법상의 소형주택 규모에 비해서도 훨씬 작은 규모로 설계될 예정임. 단지 전체를 초소형아파트로 건축하지 못하는 현 건축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li></ul></p>
- 市는 파일럿 프로젝트 시행 후에 초소형아파트에 대한 조닝도 수정할 계획임. 시민들의 현재 생활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주택 공급과 도시 성장을 추진하는 市는 이번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市는 지불 가능한 저가주택이 시민의 웰빙과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참고해 고등학교를 졸업해 집에서 독립하는 젊은 세대는 물론 은퇴 후 저가 주택을 찾는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소형주택을 필요로 하는 현실에 주목하게 됨. 특히 임대건물에 초소형아파트를 접목시켜 이를 역세권 안에 개발하고, 초소형아파트 내부는 부엌과 욕실을 포함하고 건물 자체는 혼합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함.
</li></ul></p>
- 市는 이번 프로그램이 획기적인 조닝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하고 도시가 성장하는 만큼 거주환경도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이에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의 주거유형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겠다는 市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 건축법 및 관련 법규상 초소형아파트의 입지, 규제, 임대규정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고 市는 밝힘.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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