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쓰레기를 로컬푸드와 물물교환하는 프로그램 시행 (멕시코시티)
○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는 재활용쓰레기를 농산물로 바꿀 수 있는 물물교환 시장 프로그램 ‘Mercado de Trueque’를 시행 중임. 이 프로그램은 매립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물 소비를 독려하고자 재활용쓰레기를 농산물을 살 수 있는 크레디트로 바꾸어 주는 것임.
-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市 환경국은 재활용쓰레기를 가져오면 지역 농산물을 살 수 있는 크레디트로 바꾸어주는 과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재활용쓰레기가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제대로 분류만 된다면 원자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물물교환 시장에서는 유리, 종이, 알루미늄 캔, 플라스틱 페트병을 받고 대신 지역 농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Green Point’라는 크레디트를 줌. 농장에서는 상추, 배, 시금치, 토마토 등을 포함한 식재료뿐 아니라 화분이나 꽃도 살 수 있음. 2012년 3월에 열렸던 첫 번째 물물교환 시장에서는 거의 3톤에 이르는 60여 가지의 농산물이 물물교환으로 다 팔렸음.</li></ul></p>
- 市 환경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목적이 토양보전 역할도 하는 지역 농장을 널리 알리고 이를 격려하며 지지하는 데 있다고 밝힘.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늘리게 되면 지역 농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입도 줄이고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각 가정에서 재활용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일이 보편화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분리 배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과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물물교환 형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가받음.</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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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fastcoexist.com/1679706/mexico-city-now-lets-you-trade-trash-... target="_blank">www.fastcoexist.com/1679706/mexico-city-now-lets-you-trade-trash-for-f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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