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업과 협력해 범죄 및 자연재해 예방·대응시스템 구축 (미국 멤피스市)
○ 세계의 여러 도시들은 첨단기술과 네트워크 능력을 갖춘 민간기업과 협력해 도시의 현안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함. 아울러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도 발표하고 있음.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멤피스市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市에서 추진 중인 사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음.
- 미국 테네시州의 멤피스市는 범죄 예방과 예산 절감을 위해 첨단기술업체인 IBM이 개발한 ‘Smarter Cities’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둠. 멤피스市의 경우 범죄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市 예산은 계속 감소해 2000명의 지역경찰이 매년 100만 건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이에 IBM과 멤피스 주립대 범죄학과는 Smarter Cities 프로그램을 토대로 ‘Predictive Analytics’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 범죄기록을 발생시간, 사건종류, 사건행태, 범죄유형 등으로 분류·분석한 뒤 향후 범죄 발생가능성을 예측함. </li>
<li>멤피스市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실시간 범죄센터’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범죄를 분석하고 대응하고 있으며 예측한 범죄유형에 맞춰 순찰차를 파견해 범죄예방 효율성을 증대시킴. 이 결과 범죄 발생률이 최근 2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지고 관련 경비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둠.</li></ul></p>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市에서는 홍수로 인한 범람과 산사태를 예방하고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IBM 시스템을 도입함. IBM은 광범위한 자료를 토대로 한 기상 예측과 함께 태풍의 경로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구축함. 또한 산사태가 예상되는 경사지에 토양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해 산사태 발생가능성을 예측하고 실시간 정보를 긴급상황통제센터로 전송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이에 따라 산사태 발생 지역 봉쇄, 주변지역 전력 차단, 긴급차량 파견 등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함. 아울러 초고속 통신망을 긴급상황통제센터와 시장(市長) 관사에 설치해 한밤중에도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함. </li></ul></p>
- IBM 이외에도 Cisco, Siemens, ARUP, AECOM, Philips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재 많은 도시와 기업이 보유한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이용해 치안 유지, 재해 예방, 상하수도시스템 및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www.sdi.re.kr/wold/trnd/world_nw_img/280-4.gif alt="리우데자네이루市의 긴급상황통제센터">
【리우데자네이루市의 긴급상황통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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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citiwire.net/post/3136/" target="_blank">http://citiwire.net/post/313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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