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영화관 및 디지털도서관 개관 (중국 상하이市)
○ 중국 상하이市 무장애(無障碍) 디지털도서관(dlpwd.library.sh.cn)이 2011년 12월 2일 정식 개관됨. 무장애 디지털도서관은 시각·청각장애인 및 노년층이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최근 문을 연 40여 개 무장애 영화관과 함께 장애인 복지를 제고했다는 데 의미가 있음.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77-5.gif" alt="무장애 디지털 도서관 홈페이지">
【무장애 디지털 도서관 홈페이지】</div>
- 市 도서관에 등록된 장애인 2000여 명이 디지털도서관의 주 이용자가 되며, 이들은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책을 보고 강의를 들을 수 있음. 2012년 초에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장애인증을 소지한 모든 장애인이 무장애 디지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무장애 디지털도서관에서는 오디오북과 ‘상하이도서관 강좌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음. 홈페이지에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시각장애인은 원하는 서적을 쉽게 찾아 도서 전체나 일부를 골라 들을 수 있음. 청각장애인은 홈페이지에서 강좌내용을 문자화한 서비스를 제공받음. 상하이도서관 강좌시리즈는 620여 개 강좌(총 1000여 시간)로 구성되어 있음. 무장애 디지털도서관은 2012년 초까지 2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할 계획임.</li>
<li>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디자인도 혁신함. 글자크기 확대, 화면의 선명도 제고, 실시간 도우미 연결 지원, 문맹자를 위한 음성서비스 등을 시행함.</li></ul></p>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77-6.gif" alt="장애인을 배려한 홈페이지 디자인">
【장애인을 배려한 홈페이지 디자인】</div>
- 현재 상하이市는 공공문화 서비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음. 이에 따라 市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교육, 오락, 문화예술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공공문화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는 데 힘을 쏟고 있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현재 상하이市 장애인은 총 94만 명으로 이 중 15만 8000명이 시각장애인이고, 25만 9000명이 청각장애인임. 무장애 영화관과 디지털도서관은 전체 장애인의 44%가 이용할 수 있게 됨.</li>
<li> 문화 분야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아 그동안 장애인의 문화예술 권익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이었음. 장애인이 밀집해 살고 있지만 장애인 배려 정책이 미흡했던 상하이市의 이번 시도는 장애인 복지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음.</li></ul></p>
- 한편 중국 정부도 중국 장애인 디지털도서관(dlpwd.nlc.gov.cn), 중국 맹인 디지털도서관(cdlvi.org.cn) 등을 운영하고 있음.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wold/trnd/world_nw_img/277-7.gif" alt="중국 장애인 디지털도서관"> <img src="/wold/trnd/world_nw_img/277-8.gif" alt="중국 맹인 디지털도서관">
【중국 장애인 디지털도서관】 【중국 맹인 디지털도서관】</div>
<div style="text-align:right">
(<a href="http://news.xinmin.cn/rollnews/2011/12/03/12874025.html" target="_blank">http://news.xinmin.cn/rollnews/2011/12/03/12874025.html</a>)
(<a href="http://city.ifeng.com/cskx/20111203/184658.shtml" target="_blank">http://city.ifeng.com/cskx/20111203/184658.shtml<a/>)
</div>